홈카페족을 위한 영감이 집약된 스타벅스 | 신세계 빌리브
Sunday, June 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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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카페족을 위한 영감이 집약된 스타벅스
스타벅스 더양평DTR점

Text | Kakyung Baek
Photos | Hoon Shin

스타벅스 더양평DTR점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리저브Reserve, 티 브랜드 티바나Teavana, 드라이브 스루 기능 등 스타벅스의 모든 것을 집약한 공간이다. 거기에는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유연한 건축물과 나무와 유리를 주소재로 한 아늑한 인테리어까지, 커피를 즐기기 위한 최적의 공간에 대한 고민이 가득하다.

집 주변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올인빌All in Vill’을 지나, 방이 나만의 만능 공간이 되는 ‘올인룸All in Room’ 시대가 되었다. 젊은 세대는 자신의 방을 오피스로 활용하고 은퇴 이후 세대는 취미나 사교 공간으로 사용한다. 과거와 달리 주거 공간과 상업 공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것이다. 집에 카페를 들이는 홈카페, 미니 헬스장을 들이는 홈짐, 사무실로 활용하는 홈오피스 등이 그 변화라 할 수 있다. 상업 공간은 주거 공간의 편안함, 개성적인 분위기 등을, 주거 공간은 상업 공간의 전문성, 전략적 공간 구획, 인테리어 디자인 소품 등을 닮으려 하는 경향도 두드러진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양평에 새롭게 문을 연 스타벅스 더양평DTR점은 집안에 근사한 홈카페를 들이고자 하는 사람에게 영감을 줄 만한 요소로 가득하다.

스타벅스 더양평DTR점의 리저브 섹션

스타벅스 더양평DTR점이 들어선 위치는 남한강이 힘차게 흐르는 자연경관이 인상적인 곳이다. 일찍이 양평은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드라이브를 즐기기 좋은 위치 덕에 몇몇 대형 카페와 많은 음식점이 들어서 있다. 하지만 스타벅스 더양평DTR점은 유명 카페가 많은 양평 지역에서 좀 더 멀리 떨어져 있다. 청명한 자연이 잘 보존돼 있고 다른 건축물로 풍경이 가려지는 일 없이 탁 트인 풍경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탓에 여러 사람과 부딪히지 않으면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숲 등 야생의 자연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자신의 차를 캠핑카로 개조하는 사람이 급격히 많아졌고 한적한 자연 속 삶을 동경하며 도심을 벗어나 주거 공간을 옮기는 사람도 점점 느는 추세다. 이런 점에서 스타벅스 더양평DTR점의 외관 디자인과 건축 설계는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고 하나의 풍경으로 스며드는 방법을 살필 수 있는 좋은 예시가 될 것이다.

건축 디자인에서 가장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유려한 선이다. 건물 전체를 리듬감 있게 흐르는 사선은 남한강 물결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한 것이라고. 외벽은 유리로 설계해 답답한 느낌을 주지 않고 그 자체로 풍경 속에서 유연하게 흐른다. 건물 벽 대부분은 리브 글라스rib glass를 사용했다. 유리와 유리가 겹치는 부분이 그 자체로 건물 지지대 역할을 하므로 창틀이나 지지대 없이 남한강 풍경을 있는 그대로 투영한다.

 

외관의 사선 형태는 내부에선 층간 경계를 허물어뜨리는 슬로프 역할을 한다. 1층부터 테라스 층까지 이어지는 동선이 어디로든 통하도록 연결해놓았다. 더양평DTR점은 스타벅스의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리저브, 티 브랜드 티바나, 코로나19 시대에 더 각광받는 드라이브 스루 등 세 가지 특장점을 한데 모은 최초의 지점이다. 슬로프는 이 세 구역이 서로 순환하며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는 데 도움을 준다.

“리저브 바에서는 바리스타가 직접 손님에게 커피를 추출하는 다양한 기구에 대해 설명을 해드려요. 요즘 홈카페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데, 스타벅스 더양평DTR점에서 다양한 스페셜티 원두를 경험하면서 홈카페에 필요한 커피 관련 도구를 장만해보면 어떨까요?”
- 신용아 디자인파트장 -

스타벅스 더양평DTR점의 인테리어 면에서도 눈여겨볼 만한 지점이 상당히 많다. 첫 번째는 전체 공간의 코어 역할을 하는 리저브 섹션이다. 커피는 시각, 청각, 후각, 미각으로 동시에 즐겼을 때 그 맛이 극대화될 수밖에 없다. 1층의 계단이든 엘리베이터이든 어떤 출구를 통하든지 사람들은 이 리저브 공간을 거쳐 가도록 설계했다. 스타벅스의 바리스타들이 직접 원두를 갈고 다양한 커피 도구를 사용해 한 잔의 커피를 내리는 전 과정을 감상할 수 있다. 일종의 퍼포먼스로 기능하는 것이다. 그 위로는 커피 아로마와 잎사귀 등 커피의 원재료를 상징화한 조각 작품이 매달려 있다. 나무 특유의 색감을 살려서 로스팅할수록 색이 어두워지는 원두를 세심하게 표현했다.

남한강의 풍경을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창틀 없는 리브 글라스를 사용했다.

기존 스타벅스 지점과 다르게 더양평DTR점의 의자와 테이블은 종류가 한층 더 다양하다. 남한강을 감상하기 좋은 슬로프 섹션에는 밝은 오크톤 나무 재질의 낮은 테이블과 자유롭게 앉을 수 있는 계단식 좌석을 놓아 어디에 앉든 시야를 가리지 않고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리저브 공간 주변으로는 바 테이블을 배치해 바리스타가 손님에게 커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기 좋도록 설계했다. 도심 지역의 카페라면 테이크아웃하거나 잠시 머물다가는 손님이 많기 때문에 심플한 스툴, 옮기기 편한 가벼운 소재의 테이블이 많기 마련이다. 하지만 더양평DTR점의 의자는 대부분 착석감에 많은 신경을 썼다.

 

‘테이크 유어 타임Take Your Time’이라는 더양평DTR점의 슬로건처럼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커피와 베이커리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다른 스타벅스 지점에서는 선보이지 않은 베이커리 메뉴도 즐길 수 있다. 커피와 페어링할 때 가장 잘 어울리는 메뉴 위주로 구성했다. 베이커리와 다양한 브런치 메뉴를 위해 디자인한 특별한 플레이팅도 함께 감상해보면 좋겠다. 이외에 스타벅스 더양평DTR점에서 론칭을 기념해 펼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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