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LLIV

VOL. 271

[VILLIV] 농장에서 식탁까지 아우르는 마이크로 다이닝

WEEKLY NEWSLETTER |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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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목초지 헛간을 구입한 영국의 한 부부.
오랫동안 셰프로 일해온 이들은 손수 리모델링을 하면서
어떤 꿈을 꾸었을까. 공간에 대한 바람은 소박했다.
음식부터 인테리어 디자인까지 ‘홈그론(자가재배)’에
초점을 맞춘 이곳의 내부 공간은 주변 목초지를
그대로 옮겨온 듯 목가적 분위기가 가득하다.
방문객은 방문 순서대로 긴 테이블에 나란히 앉도록 해
서로 테이블을 공유하고 마주 앉는 연대의 경험을 유도한다.


영국 서머싯 스파크포드 마을의 한 농가를 보수한 스티브 호렐과 줄스 호렐은 아이들 생일 파티를 열고 지인들을 초대해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자신들만의 커뮤니티를 다졌다. 생각의 전환은 코로나19 시기와 맞물렸다. 그들은 ‘음식을 즐기며 자연스레 대화를 주고 받는 레스토랑은 커뮤니티의 근간’ 이라는 데에 의견을 모으게 된다.

 

탁 트인 헛간 안에는 재활용한 나무 서랍장을 비치해 양초, 도자기, 다양한 문양의 유리 오브제를 진열해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을 더했다. 라탄 바구니에 담긴 마른 야생화가 조명처럼 천장 가득 빼곡히 걸린 모습은 동화 속에 들어온 듯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인근 잉글랜드 남부의 빈티지 마켓에서 구한 앤티크 소품에서 셰프 부부의 남다른 안목을 느낄 수 있다. ‘식사’와 ‘커뮤니티 공간’을 강조하는 운영 철학은 여러 테이블을 이어 붙인 긴 테이블에도 담겨 있다. 크고 작은 여러 테이블을 독립적으로 두어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여느 레스토랑과 달리 방문 순서대로 긴 테이블에 나란히 앉도록 해 서로 테이블을 공유하고 마주 앉는 연대의 경험을 유도한다. 30~40명까지 앉을 수 있는 이 테이블은 호렐&호렐의 정체성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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