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LLIV

VOL. 273

[VILLIV] 이 가을, 사과 농장에 가야 하는 이유

WEEKLY NEWSLETTER |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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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들에게 과수원(orchard)은 과일을 수확하는
농경지 이상의 확장된 커뮤니티 공간이다. 옥수수밭 미로와
헤이라이드, 놀이터, 밴드 음악이 공존하는 미국의 사과 농장.
계절을 수확하는 행위를 통해 우리 삶의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이야기한다. 가지 끝에 영근 한 입 크기의 빨간 사과를
수확하는 일은 단순한 체험 그 이상이기 때문이다.



초록 잎이 빨갛고 노란 물결로 바뀌어 흩날리는 바야흐로 가을이다. “인간에게 가을은 수확의 시간 모두 함께 모이는 시간이다.” 미국의 자연주의자 에드윈 웨이 틸의 말처럼 모두 즐겁게 모일 수 있는 이 계절의 이상적인 커뮤니티 공간은 어디일까. 흔히들 사람들이 서로 만나는 공간으로 카페나 레스토랑을 떠올리지만, 미네소타 사람들은 사과 농장을 찾는다. 가지 끝에 영근 한 입 크기의 빨간 사과를 수확하는 일은 단순한 체험 그 이상이기 때문이다.

 

어느 매거진 에디터는 사과 농장을 찾는 전통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어린 시절 과수원에서 추억을 쌓은 이들은 부모가 된 뒤 자녀들과 전통을 지속해나간다. 누구나 농장을 좋아하고, ‘사과 농장’은 자연을 즐기고 사교의 공간으로 삼는 미네소타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상징한다.”


매년 찾아오는 계절을 기념하는 전통이 생활 속에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은 무척이나 부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라이프스타일이란 결국 각자의 삶에서 이어가고 싶은 패턴과 공간, 자세가 만들어내는 고유의 궤적이기 때문이다. 지인들과 함께 계절의 변화를 느낄 나만의 커뮤니티 공간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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