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LLIV

VOL. 293

[VILLIV] 소리를 소리내는 공간

WEEKLY NEWSLETTER |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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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롯이 음악에만 집중하는 음악감상실을 찾는 사람들.

처음에는 남다른 경험을 하고자 찾아갔지만, 좋은 음질의 소리를 듣고

위로와 안정을 느끼고 돌아온다.

 

2020년대, 20·30대 사이에서 불기 시작한 레트로 붐으로 아날로그의 따뜻한 감성까지 전해주는 LP가 유행하면서 음악감상실이 부활하기 시작했다. 40년 전과 마찬가지로 유행의 중심인 청년들은 더 비싸진 LP 플레이어와 바이닐을 쉽게 구매할 수 없어 음악감상실에 가서 음악을 듣고 레트로 문화를 경험한다. 이렇게 압축된 디지털 음질이 아닌, 미세한 차이까지 전달하는 고음질에 눈을 뜬 MZ세대는 LP 바를 넘어 하이엔드 오디오로 소리의 경이로움을 전달하는 음악감상실을 찾아간다.

 

오로지 음악 감상만을 위한 공간으로 대화가 금지되며 간단한 음료만 마실 수 있다는 철저한 규칙을 내세우고 있다. 그래서 음악만 듣는 사람, 창밖 경치를 보며 멍때리는 사람, 책을 읽는 사람 등 혼자서 조용히 음악과 함께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이를 통해 현대사회에서 좋은 소리로 음악을 듣는다는 건

복잡한 세상에서 잠시 떨어져 휴식한다는 의미를 포함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영국 런던에서 하이파이 오디오 바 ‘JAZU’를 운영하는 로지 로버트슨은 “팬데믹 이후 사람들은 저녁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에 대해서 전과 다르게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이젠 집을 나설 이유가 있어야 밖으로 나와 시간을 보내게 된 거죠. 그러니까 이젠 집에 없는 것을 제공해야 해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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