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LLIV

VOL. 298

[VILLIV] 하나의 세계가 된 150주년 백화점

WEEKLY NEWSLETTER | 202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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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상징하는 백화점 ‘리버티’가 150주년을 맞았다. 그 누구보다

영국인에게는 시간 흐름에 제약받지 않는, 하나의 고유한 브랜드로 남아 있다.

 

150주년을 맞은 ‘리버티Liberty’의 선택이 주목할 만하다. 몇 년 전부터 진행해온 로고와 상품군의 대대적인 리뉴얼은 과거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분명한 선언이었다. 리버티는 단순한 백화점의 틀을 넘어 ‘리버티’라는 이름을 하나의 독립적 브랜드로 확장시키고 고유한 세계관을 구축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집 안의 작은 방에서 바늘을 잡은 이부터 세계적 디자이너의 작업대까지, 패턴 속에 담긴 기억은 다르지만 모두 리버티라는 이름과 공간 아래 모인다. 브랜드의 과거를 기념하고, 현재를 갱신하며, 미래를 향해 손을 뻗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전통을 지키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가치로 전환하는 것이야말로 오늘날 필요한 태도임을 보여준다. 이 프로젝트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일반 고객도 참여해 리버티가 추구해온 ‘열린 창작’의 정신을 실천한다는 데 있다. 브랜드가 일방적으로 이야기하는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고객, 장인, 디자이너가 함께 직조하는 ‘공동 창작의 장’을 열어야 한다.

 

운영 및 고객 서비스 디렉터 이안 헌트Ian Hunt는 팟캐스트 시리즈 ‘Conversations with Zendesk’에서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이 브랜드를 어떻게 인식할지에 집착하지 말고 기본적인 것을 제대로 해야 합니다. 기술 덕분에 효율은 좋아질 수 있지만 기본은 변하지 않습니다. 고객이 사람과 대화하고 싶어 한다면 반드시 사람과 연결해줘야 합니다.” 그의 발언은 단순한 운영 지침이 아니라 리버티가 체득한 철학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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