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LLIV

VOL. 301

[VILLIV] 초콜릿으로 시작하는 세 살의 미식 교육

WEEKLY NEWSLETTER |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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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니도 다 나지 않은 작은 입에 초콜릿을 넣어줘도 괜찮을까.

프랑스인 부부 미엘렌하우젠과 로지에르샤베르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아이에게 수제 초콜릿을 준다.

 

어릴 때부터 순수하고 질 좋은 초콜릿을 먹으면 입맛이 더 섬세하게 발달해요. 미각은 어릴 때 가장 예민하거든요. 흔히 세계 3대 미각 식재료라고 말하는 와인, 커피, 초콜릿 중에서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건 초콜릿뿐이에요. 이 시기를 놓치면 안 돼요. 아이들은 쓴맛에 민감하지만 신맛은 좋아해요. 우리 딸 준은 플라크에서 만든 76% 초콜릿과 84% 다크 초콜릿을 블라인드로 정확히 구분해요. 입맛도 근육처럼 계속 써야 발달하죠.

 

좋은 초콜릿은 단순히 단맛을 내지 않아요. 부드러운 단맛에서 시작해 쌉싸래한 깊이, 흙과 나무껍질 같은 향, 그리고 마지막엔 과일 같은 산뜻함까지, 혀 위에서 하나의 여정처럼 펼쳐지죠. 설탕, 코코아, 바닐라, 캐러멜, 소금, 견과, 과일, 향신료가 어우러질 때 초콜릿은 맛 그 이상의 것이 돼요. 그건 이야기이고 감정이며, 하나의 경험이에요. 그런 것을 부모가 같이 즐기면서 알려줘야 해요. 식사 시간만큼 간식 시간이 중요하고, 부모가 함께 즐기는 것도 중요해요.

 

초콜릿이 완성되기까지 수많은 감각과 판단이 필요해요. 다크 초콜릿에는 오직 두 가지 재료만 들어가요. 향이 깊은 카카오빈, 그리고 유기농 비정제 사탕수수 설탕. 그게 전부예요. 중요한 건 ‘우리가 절대 쓰지 않는 재료’ 목록이 있다는 거예요. 바로 산업용 카카오 버터, 인공 향료, 바닐라나 바닐린, 팜유 등 인공 화합물이죠. 단순함을 선택하고, 자연의 속도에 맞춰 천천히 만드는 방식. 이건 우리에게 제품의 이야기를 넘어 ‘어떻게 살고 싶은가’에 대한 대답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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