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LLIV

VOL. 307

[VILLIV] 공원에서 펼쳐지는 1300개 케이크의 향연

WEEKLY NEWSLETTER |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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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ake, No Entry’라는 발칙한 슬로건을 내세운 케이크 피크닉은 케이크를 나눠 먹으면서 일상의 행복을 찾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참가자들이 가져온 케이크는 대형 테이블에 진열된다. 사람들을 맞이할 준비가 끝나면 케이크를 먹기 전에 먼저 아름답고 때로는 독창적인 케이크를 구경하고 사진 찍을 시간을 준다. 이때 어떤 케이크를 맛볼 것인지 결정하는 사람도 있다. 탐색전이 끝나면 정해진 시간 안에 그룹별로 먹고 싶은 케이크를 박스에 담는다. 케이크 애호가들이 모인 자리이기에 케이크 조각의 크기보다는 더 다채로운 맛의 케이크를 담는 데 욕심을 낸다.

 

특별한 연결 고리가 없어도 취향이 같다는 이유만으로 함께 모여서 생각과 좋아하는 마음을 나누는 것, 최근 변화한 커뮤니티의 특징이다. 거주지, 직장 같은 조건을 중심으로 모여 나이, 성별 등을 중요하게 여기던 과거와 달리 지금의 커뮤니티는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바탕으로 타인과 느슨한 관계를 맺는다. 특히 이 관계에선 나 자신이 제일 중요한 중심축이 된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케이크를 나눠 먹고 마음을 나누는 건 어쩌면 케이크라는 디저트의 힘에서 비롯되는지도 모른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케이크 피크닉 행사 사진을 보면 규모에 상관없이 파티처럼 느껴지고, 모두가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케이크 피크닉에 참가한 한 베이커리 셰프는 케이크의 의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이 케이크를 좋아하는 이유는 생일뿐 아니라 목표했던 것을 달성했거나, 삶에서 중요한 순간을 기념할 때처럼 기쁘고 축하할 일이 있을 때 항상 케이크를 먹기 때문이에요. 케이크는 일상의 기쁨을 나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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