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LLIV

VOL. 308

[VILLIV] 스톡홀름의 90년 된 극장 살려낸 감독

WEEKLY NEWSLETTER |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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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 감독 팀 에렘은 언제 어디서든 영화를 볼 수 있는 시대에도 왜 여전히 영화관이 필요한지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보여준다.

 

비오 리오는 ‘누구의 영화관’이 아닌 ‘우리의 영화관’이에요. 저는 그렇게 사람들이 영화를 매개로 모이고, 커뮤니티가 형성되고, 서로 감정을 나누는 그런 구조를 만들고 싶었어요. 이것을 프로그래머 루드비히 비외른과 시네마 총책임자 리카르드 오그렌이 현실화했고요. 우리가 만드는 건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다시 ‘연결될 가능성’이에요.

 

이곳은 누구와 함께든, 혼자든 하루 종일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에요. 혼자 와도 어색하지 않게 사람들 틈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라는 의미죠.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다면 이곳을 전체 대관할 수도 있어요. 영화관은 단지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보는 장소가 아니라, 누군가의 인생 한 조각을 담아내는 그릇이기도 해요. 우리는 그런 경험을 잠시 잊고 살았고, 지금 그 감각을 되살리는 중이에요.

 

이제 영화관은 새로운 오디오 기술이나 세련된 인테리어 또는 프로그램보다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에 집중해야 해요.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결국 마음을 움직이는 건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화면이 아무리 좋아도 감정에 닿지 않으면 남는 게 없잖아요. 그래서 저는 결국 큐레이션이 전부라고 봐요. 과거에는 큐레이션이 영화 관계자의 독자적 의도와 취향으로 정해졌지만 이제는 관객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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