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LLIV

VOL. 309

[VILLIV] 브랜드가 일탈하는 이유

WEEKLY NEWSLETTER |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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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수의 패션 브랜드가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카페를 열고 있다.

여기에는 패션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나아가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옷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문화를 형성하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걸 넘어 먹고 마시는 문화에까지 영역을 확장한다는 것은 곧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 잡고자 하는 패션 브랜드의 욕망을 드러낸다. 패션 미디어 <패스트 컴퍼니>는 패션 브랜드의 카페 마케팅을 다루는 기사에서 “패션 브랜드의 카페는 패션을 넘어 삶 전체를 관통하는 분위기와 미학까지 아우르는 브랜드로 알려지고 싶은 열망을 보여주는 또 다른 방법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패션 브랜드가 카페 마케팅에 적극적인 이유로 팬데믹 이후 변화한 소비 트렌드를 꼽는 사람도 있다. MZ세대는 전 세계적으로 소비의 주체가 되었다. 이제 더 이상 오프라인 매장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 MZ세대 소비자에게 중요한 건 소유보다 실천과 경험이다. 리테일 컨설팅 회사 피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래스데어 레녹스는 한 인터뷰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45%는 물건 구매보다 매장에서의 경험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제 브랜드들은 소비자에게 매장을 방문할 이유를 제공해야 한다”라고 현재의 리테일 트렌드에 관해 설명했다.

 

패션 브랜드가 F&B, 문화·예술, 일상과 여행 등 우리 삶을 이루는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는 데에는 결국 소비자의 삶에 더 적극적으로 영향을 미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사실 패션은 단순한 의미의 옷을 넘어 그 옷을 입을 때의 태도, 살아가는 방식을 말하는 수단이다. 그렇기에 패션 브랜드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 잡고자 하는 노력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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