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LLIV

VOL. 313

[VILLIV] 더 적게 팔자는 이상한 회사

WEEKLY NEWSLETTER | 2025.08.14
logo

영국의 이 가구 브랜드는 단 3개의 제품 라인만 생산하며 ‘가구를 오래 쓰게 만들고, 필요에 맞춰 변형하며, 버리지 않게 한다’는 철학을 실천 중이다.

 

디터 람스는 ‘디자인 10계명’이라는 본인만의 디자인 철학을 고수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이러한 신념을 비초에 가구에도 적용시키고자 했다. 닐스 비초에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적은 가구를 팔겠다는 철학을 가진 사업가였다. 이를 위해선 제품이 기능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다양한 시대와 소비자에게 적용 가능한 유연함을 갖고 있어야 했다. 디터 람스는 이러한 그의 신념을 현실로 구현해준 인물이었다.

 

비초에는 다른 회사와 달리 매우 독특한 제품 생산과 판매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디터 람스가 1960년대 초기에 설계한 선반, 의자, 테이블이 65년이 지난 지금까지 비초에가 생산하는 제품 라인업의 전부다. 신제품은 더욱 출시하지 않는다. 기술의 발달로 소재와 제품 제작 방식이 변화했지만, 여전히 초기 제품과 호환되며 세부 부품도 계속 공급하고 있다.

 

비초에가 결벽에 가까울 만큼 브랜드 운영이 남다른 이유는 앞서 말한 창업자와 디자이너의 신념 때문이다. 비초에를 설명하는 가장 유명한 문구 중 하나로 디터 람스가 말한 “Less, but Better”가 있다. 구조든 디자인이든 영업이든 불필요한 것은 가능한 한 제거하지만, 더 잘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창업자 닐스 비초에는 그렇게 만든 제품이야말로 가장 지속 가능할 수 있기에 지구와 환경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믿었다. 비초에가 말하는 “Sell more people less furniture”는 그 연장선에 있다.

READ MORE STORY
 

빌리브(VILLIV)는 신세계가 만든
라이프스타일 주거 브랜드입니다.
빌리브에는 ‘좋은 집과 좋은 삶’에 대한
신세계건설의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더 나은 삶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에
신세계가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주거 브랜드 빌리브가
그에 대한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신세계가 만든 주거 브랜드, 빌리브
빌리브의 뉴스레터가 마음에 드신다면
지인과 함께 구독해 보시는건 어떠신가요?
▼복사 후 공유하기▼
https://bit.ly/34JB73j
빌리브 뉴스레터 구독 신청

NEXT

[VILLIV] 집을 부풀어 오른 가구로 채운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