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LLIV

VOL. 318

[VILLIV] 책을 읽는 대신 살아보는 아동 서점

WEEKLY NEWSLETTER | 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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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바스티유의 조용한 골목, 시테 드 라 로케트 7번지에 자리한 메종 데 이스투아르는 책이 현실이 되는 곳이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책을 읽는 대신 몸으로 느끼고 살아보는 경험을 한다.

 

어른들은 커피를 마시며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듣는다. 책을 함께 읽는다는 것은 결국 사랑하는 사람과 같은 이야기를 공유하는 일이니까. 레콜 데 루아지르 개발 디렉터이자 메종 데 이스투아르 총괄 디렉터인 아가트 자콩Agathe Jacon은 이렇게 말한다. “이 특별한 놀이형 박물관을 탐험하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문학과 이야기란 결코 고갈되지 않으며, 그것이야말로 아이들의 어린 시절을 함께하는 진정한 벗임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메종 데 이스투아르에서 책은 더 이상 납작한 종이가 아니다. 이야기가 입체가 되고, 독서는 놀이가 된다. 책은 다시 손으로 만지고, 몸으로 걸어 들어가는 공간이다. 인공지능이 문장을 읽어줄 수는 있지만 책의 냄새와 종이의 온기, 그리고 이야기의 숨결은 여전히 인간의 영역임을 일깨워주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메종 데 이스투아르는 이야기를 직접 경험하고 해석하는 훈련장이라 할 수 있다. 아이들이 책 속 공간을 실제로 걸으며 이야기의 구조를 이해하는 능력을 키우고, 무대 공연을 통해 언어의 리듬과 감정의 뉘앙스를 몸으로 익힌다. 즉 이곳은 단순히 책을 보는 곳이 아니라 책의 세계를 재구성하는 능력을 기르는 곳이다. 책은 여전히 느리고, 불편하며, 여백이 많다. 바로 그 느림과 불균형이 인간의 사고를 길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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