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LLIV

VOL. 322

[VILLIV] 숲으로 가는 영국의 아이들

WEEKLY NEWSLETTER | 2025.12.04
logo

오후 네 시가 되면 어둠이 내려앉는 혹독한 겨울에도 영국의 어린아이들은
숲으로 향한다. 모닥불 옆에서 흙을 만지고, 젖은 나뭇잎 위를 달리며
계절의 변화를 몸으로 체험한다.

 

영국 부모들은 “나쁜 날씨란 없어요. 잘못된 옷차림만 있을 뿐이죠”라고 말한다. 이는 숲과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며 놀이와 탐험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영국식 야외 교육 방식을 추구하는 유치원, 학교, 즉 ‘포레스트 스쿨’이 영국에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이유다. 현재 사계절 내내 하루 종일 밖에서 시간을 보내는 숲속 유치원과 학교가 런던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아이들은 톱을 잡기 전 무릎을 꿇고 손 위치를 익히며, 위험을 인식하고 다루는 법을 배운다. 두려움 대신 자신감을 얻고, 불확실한 자연 속에서 모험의 감각을 키운다. 아이들은 나무를 오르거나, 은신처를 짓거나, 자전거로 빠르게 달리고, 물 위에 띄울 뗏목을 만들거나 숲을 탐험할 때 어떤 위험을 감수하고 피할지 스스로 결정한다.

 

자연을 대하는 아이의 태도는 부모의 언어에서 시작된다. 비 오는 날, “오늘은 형편없는 날씨야” 대신 “오늘은 따뜻하게 입는 날이야. 핫 초코 챙겨서 공원 가자”라고 말해보자. 그 순간 날씨는 장벽이 아니라 이유가 된다. 자연은 도시 한복판에도 있다. 아이는 보도블록 사이의 민들레와 젖은 길 위의 지렁이, 구름 속의 거인을 발견한다. 불확실한 시대일수록 아이가 변화를 견디는 힘은 이런 일상의 야외 경험에서 자란다.

READ MORE STORY
 

빌리브(VILLIV)는 신세계가 만든
라이프스타일 주거 브랜드입니다.
빌리브에는 ‘좋은 집과 좋은 삶’에 대한
신세계건설의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더 나은 삶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에
신세계가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주거 브랜드 빌리브가
그에 대한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신세계가 만든 주거 브랜드, 빌리브
빌리브의 뉴스레터가 마음에 드신다면
지인과 함께 구독해 보시는건 어떠신가요?
▼복사 후 공유하기▼
https://bit.ly/34JB73j
빌리브 뉴스레터 구독 신청

PREVIOUS

[VILLIV] 과거로 떠나는 뉴욕과 파리의 연말

NEXT

[VILLIV] 자발적 고독을 품는 호텔로의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