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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도시, 라이프스타일, 프리미엄

에르메스 영감의 원천, 집

하우스, 에르메스

에르메스가 2018년 밀라노 국제가구박람회에서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새로운 가구, 오브제, 패브릭, 벽지 등을 소개했으며, 공간 디자인도 포함됐다. 공간은 서로 다른 색상의 광택 타일로 덮인 7개의 대형 주택 시리즈로 구성됐는데, 각 공간에는 에르메스만의 아름답고 특별한 물건들을 함께 전시했다. 흔히 명품은 의류, 액세서리로 이해되지만 진정한 명품 브랜드는 ‘집’이라는 테마를 자신의 이상으로 채우고자 한다.



본 콘텐츠는 20194 매거진에 실린 에르메스, 창조의 영감이 되는 집 기사 일부를 활용했습니다.



“Hermès | 2018-2019 Furnishing Fabrics and Wallpapers” / www.youtube.com/@hermes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Hermès 2018 4 17일부터 22일까지 밀라노 국제가구박람회 기간에 새로운 컬렉션 Salone del mobile: Hermès Home Collection 2018-2019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가구, 오브제, 패브릭, 벽지 중심으로 펼쳐졌는데, 샬롯 마 페렐만Charlotte Macaux Perelman과 알렉시 파브리Alexis Fabry 에르메스 메종 아트 디렉터가 참여한 공간 디자인 포함됐다. 이들 공간은 각각 다른 색상의 광택 타일로 덮인 7개의 대형 주택 시리즈로 구성으며, 각 공간에는 에르메스만의 아름답고 특별한 물건들 함께 전시.














에르메스는 1837년 설립 후 줄곧 집으로부터 창조의 영감을 받는다고 밝혀왔다. 1980년대부터는 포린 소재 그릇, 텍스타일, 소품 오브제 등 본격적인 홈 제품 라인을 더했다. 에르메스는 의류나 액세서리 등 패션의 영역을 디자인하는 것을 넘어, 집이라는 대상을 쉼터와 안식처만이 아닌 나와 우리를 아름다움으로 둘러이게 해주며 영감을 주는 장소로 인식하고 있다. 에르메스가 명품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사는 방식을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하우스로 인정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에르메스는 창업 이래 여섯 세대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크래프트맨십을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 말한다. 이러한 정신으로 만드는 각각의 오브제가 모여 하나의 아름다운 집을 형성기를 바라는 것이다.



에르메스는 일상생활을 우아하게 만들자는 신념의 하우스입니다. 이 신념이 각각의 오브제가 의미를 갖게 만드는 이유입니다.”



에르메스처럼 믿는 가치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뚜렷한 브랜드는 종종 브랜드가 아닌 집이라는 의미에서하우스house’, 프랑스어로는메종maison’이라 부른. 이는 단순히 역사가 얼마나 오래되었는가, 비즈니스 규모가 어떤가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닌, 그 브랜드가 우리 삶의 전반적인 영역에 미치는 영향력의 크기와 강도에 따라 서서히 확립된다. 집이 우리 삶의 공간과 정신적인 영역을 모두 감싸주듯, 에르메스 같은 브랜드는 그 자체가 집의 역할을 . 피에르 알렉시 뒤마 에르메스 아트 디렉터는에르메스는 오늘날 우리의 일상생활을 우아하게 만들자는 신념의 하우스입니다. 이 신념이 오브제마다 각각의 의미를 갖도록 만드는 이유입니다라며 그들의 정신을 뒷받침한다.



Text | Jay Kim Salinger

Photos | Hermè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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