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LLIV

VOL. 261

[VILLIV] 독일 사진 작가가 타인의 방을 찍은 이유

WEEKLY NEWSLETTER |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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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는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메시지를 보는 것과 같다 말한
미술 평론가 존 버거의 말처럼, 하나의 사진 속에는 수많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같은 SNS에 업로드되는 사진들을 통해
상대방의 성격을 유추해 볼 수도 있고 프로필 사진의 형태로는
그 사람의 상황이나 심리적인 상태를 짐작해 볼 수 있기도 하죠.

그렇다면 타인의 방 사진을 통해서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을까요?
베를린 청년들의 방을 천장에서 찍어 '룸 포트레이트'시리즈를 진행한
독일의 사진가 메노 아덴은 방 크기와 모양, 가구 배치, 물건의 스타일 등
그의 사진에서 보이는 모든 것이 방 주인의 성격을 묘사한다 말합니다.
즉, 방 사진은 그곳 주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거울과 같습니다.

몰랐던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알고 싶으시다면
내 방의 모습을 찬찬히 둘러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2000년대 베를린 청년들의 방
포토그래퍼 메노 아덴의 ‘룸 포트레이트’
사각형 혹은 오각형 공간에 침대, 소파, 책상 그리고 노트북과 악기, 옷가지가 널려 있다. 위에서 바라본 누군가의 방 모습은 평범하면서 동시에 개성이 엿보인다. 독일 사진가 메노 아덴은 2000년대 초반, 독일 베를린에 사는 청년들의 방을 천장에서 찍은 룸 포트레이트 시리즈로 개인의 삶과 사회의 단면을 이야기한다.
개인의 삶과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사진 보러가기
틈틈이 자주 행복해지는 캠핑
<주말의 캠핑> 김혜원 작가
<주말의 캠핑> 저자 김혜원의 본업은 에디터다. 분주한 일상에서 그가 자신을 지키는 방법은 캠핑처럼 ‘그냥 기분 좋아지는 일’을 찾는 것이다. 그는 커리어에 도움 되지 않아도 그 자체로 즐거운 일을 틈틈이 일상에 심어둔다. 그중 캠핑은 ‘작정하면 완전히 다른 인생을 살 수 있다’는 명제를 마음에 굳게 심어준 취미다. 그의 집 역시 자연 속 캠핑 분위기가 물씬 난다.
나와 닮은 집을 만들어가는 방법 보러가기
빌려 사는 집이라도
발행인 크리스 콘토스
내 취향에 맞춰 집을 가꾸기 위해 내 소유의 집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무엇 하나 바꾸려면 주인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기 때문. 게다가 예기치 않은 변수로 이사를 하게 되면 애써 집에 들인 노력은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내 집’을 마련하기 전까지 내 맘대로 집을 꾸미고 싶다는 욕망은 억눌러야만 하는 것일까.
'남의 집'이지만 내 취향대로 꾸미는 공간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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