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LLIV

VOL. 260

[VILLIV] 넓은 집보다 아담한 집이 더 좋지 않나요?

WEEKLY NEWSLETTER | 2024.02.29
logo
혼자 또는 사랑하는 가족,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싶은 집은 어떤 모습인가요?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과 분리되어 있는 부엌과 거실부터
서재와 드레스룸, 테라스까지 모두 다 있다면 좋겠죠.
그리고 이런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꽤 넓은 집이 필요할 것입니다.

패션 브랜드 마르니에에서 오랫동안 일한 주얼리 디자이너 엘레오노라 피오리는
답답해 보일 정도로 아담한 공간에서 약 10년 간 살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그녀는 대부분의 가구를 직접 만들기도 하고,
매 달 가구 배치와 페인트를 바꾸며 내부에 변화를 주곤 합니다.

손대면 티 나는 재미는 공간의 낭비가 없는 작은 집이기에 가능한데요.
그녀가 집을 대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경제적 수단이 아닌 편리함을 위한 공간으로써
집의 본질과 목적성을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번 주 빌리브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줄 집은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보세요.
작은 공간에 사는 기쁨
주얼리 디자이너 엘레오노라 피오리
패션 브랜드 마르니에서 오랫동안 일한 주얼리 디자이너 엘레오노라 피오리는 구석구석 손이 닿는 아담한 집이 좋다. 자투리 공간에 수납장이 자리하고, 창가에 테이블과 의자를 놓아 명당으로 만들었다. 자신의 신체 비율과 집 규모에 어울리는 크기와 구조로 가구도 직접 제작했다. 자신의 주얼리 작품처럼 유쾌한 컬러와 초현실적 이미지로 집을 꾸몄다.
작은 공간을 사랑하는 디자이너의 집 보러가기
나의 진정한 집은 어디인가?
영화 <노매드랜드>
캠핑카를 타고 가다가 멋진 풍경이 보이면 차를 세워두고 의자와 테이블을 꺼내 흡족할 때까지 그 풍경을 즐기는 삶. 답답한 일상에 지친 우리는 노매드 삶을 꿈꾼다. 영화 <노매드랜드>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차에서 살게 된 펀을 통해 노매드 삶이란 그런 게 아니란 걸 알려주고 그들만의 집을 찾는 여정을 보여준다.
캠핑카를 집으로 삼는 노매드 펀의 이야기 보러가기
초소형 이동식 집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유튜브 채널 ‘리빙 빅 인 어 타이니 하우스’
좁은 면적에 몇 개 층을 올려 지은 협소 주택보다 훨씬 작다. 친환경 자재와 빈틈 하나 허용하지 않는 도면을 바탕으로 완성한 작은 집은 이동까지 고려해 바퀴도 달았다. 경제력과 집 크기가 비례하는 현실을 비웃기라도 하듯 유튜브 채널 ‘리빙 빅 인 어 타이니 하우스’에는 ‘작아서 더 럭셔리한 집’을 꿈꾸는 이들이 행복한 일상을 공유한다.
100여 채의 작은집에 사는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 보러가기
'편리함을 가진 공간'에 대한 빌리브의 더 많은 이야기
구독자님, 이번 주 빌리브가 전해드린 이야기는 어떠셨나요?
글을 흥미롭게 읽으셨다면, 빌리브의 다음주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신세계가 만든 주거 브랜드, 빌리브
빌리브의 뉴스레터가 마음에 드신다면
지인과 함께 구독해 보시는건 어떠신가요?
▼복사 후 공유하기▼
https://bit.ly/34JB73j
빌리브 뉴스레터 구독 신청
오늘 빌리브가 전해드린 이야기에 대해 여러분의 의견을 말씀해주세요.
여러분의 의견은 더 나은 콘텐츠 발행에 큰 도움이 됩니다.
빌리브 뉴스레터 의견 나누기

PREVIOUS

[VILLIV] 독일 사진 작가가 타인의 방을 찍은 이유

NEXT

[VILLIV] 빈 술병으로 추억을 기억하는 애주가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