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LLIV

VOL. 114

중구 정동에 자리한 영감의 서재 - 공간과 콘텐츠의 조화

WEEKLY NEWSLETTER | 2021.05.13

'영감'은 우리가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전적 의미는 '창조적인 일의 계기가 되는 기발한 착상이나 자극'으로
거창해 보이고 특별한 무언가를 해야만 얻을 수 있는 것 같지만,
이미 우리는 일상에서 많은 영감을 얻고 있습니다.
이케아의 쇼룸을 보고 인테리어의 아이디어를 떠올린 것도,
다른 이의 라이프스타일을 보고 영향을 받는 것도 모두 '영감'이죠.

여러분은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이번 주 빌리브가 소개하는 다양한 이야기가 여러분에게 영감을 줄 수 있길 바랍니다.

영감이 흐르는 서재를 공유합니다

영감의 서재 대표 박지호

17년간 매거진 에디터, 편집장으로 일한 박지호는 ‘좀 다른 방식으로 콘텐츠를 표현할 수 없을까’라는 고민 끝에 공간과 콘텐츠를 결합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냈다. 정동에 자리한 ‘영감의 서재 102’는 코로나19 시대와 맞물려 한 명 또는 소수 인원의 한 팀이 방문해 매달 그가 큐레이션한 책, 음반, 브랜드, 오브제, F&B 등을 통해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장소다.

지극히 사적이지만 활짝 열려 있는 집

일제 코르넬리센스 외

그란마르크13은 일제 코르넬리센스와 팀 판 겔로펜의 이상과 취향이 담긴 집이다. 볕을 가득 품은 아파트, 벨기에 디자이너의 작품을 파는 편집숍, 로컬 메뉴가 가득한 레스토랑 등이 자리한 집은 작은 사회와 다름없다. 간판도 입구도 없지만 아는 사람들이 찾아와 머물다 간다. 지연, 혈연, 학연보다 강력한 취향이라는 지붕 아래 모이는 신종족에 대한 이야기다.

미술관 안에 지은 집

<집에서 집으로>전

현대미술 작가와 건축가가 자신이 지은 집으로 초대하는 전시다. 코로나19가 창궐하는 시대적 현실은 이번 전시의 메시지를 더욱 명료하게 만든다. 팬데믹 시대에 예술로 오늘의 집과 내일의 삶을 다시 생각해보기 위해 미술관 안에 집을 지었다. 화이트 큐브 안에 팬데믹 시대를 돌파할 만한 장치로 집과 방을 축조했다.

'영감의 원천'에 대한 빌리브의 더 많은 이야기

<<이름>>님, 이번 주 빌리브가 전해드린 이야기는 어떠셨나요?
글을 흥미롭게 읽으셨다면, 빌리브의 또 다른 다양한 이야기도 함께 만나보세요.


한남동의 영감을 주는 쇼룸
한남동에 문을 연 프리츠 한센 라운지는 가구, 조명, 음식, 내추럴 와인으로 감각적인 브랜드 경험을 기억하게 하는 장소다.

런던의 현관문을 찍는 포토그래퍼
집 안팎을 연결하는 현관문.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거리의 현관문은 세상의 안팎을 연결하는 고리이자 영감의 원천이다.

색으로 균형 잡은 공간
불가리아 디자이너 듀오는 자연에서 찾을 수 있는 밝은 색과 아티스트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주거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물건에 얽힌 이야기를 소유하는 즐거움
이탈리아 패션 디렉터의 집에는 뜬금없는 물건이 가득하다. 10년 동안 모은 물건들이 가진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영감이 된다.
신세계가 만든 주거 브랜드, 빌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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