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LLIV

VOL. 142

성수동 카페가 지하 1층에 버섯 농장을 차린 이유

WEEKLY NEWSLETTER | 2021.11.25

우리나라 인구의 90%가 거주하고 있는 곳, 도시
흔히 도시라고 하면 단순히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 혹은
편리한 삶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어있는 곳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도시는 다양한 문화와 지식이 만들어지는 공간이기도 한데요.
수많은 사람들이 각 도시에서 생겨나는 문화를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곤 합니다.
하버드 대학교의 교수 에드워드 글레이저는 "도시는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다"
라고 말하며 도시라는 공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주 빌리브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가 몰랐던 도시의 새로운 이면엔 어떤 것들이 있을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도시계획자가 성수동 건물에 버섯을 기른 사연

르타리 이채원 대표, 박주희 책임

성수동 르타리는 지하에서 버섯을 키우고 1층에선 방금 수확한 버섯으로 수프와 샌드위치 등을 다양한 음료와 함께 선보인다. 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스티로폼과 동물 가죽을 버섯 균사체로 대체할 방법도 연구 중이다. 르타리의 기저에는 도시계획자가 생각하는 좋은 동네와 도시에 대한 철학이 밀도 있게 깔려 있었다.

하우스가 ‘홈’이 되려면

책 <집의 감각>

<집의 감각>은 공간 디자이너인 저자가 네덜란드와 한국의 200명이 넘는 사람들과 나눈 집에 대한 이야기를 30개의 키워드로 정리한 책이다. 집 구조는 물론, 그 안에 놓인 사물과 함께 사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까지 다룬 책은 집이란 개인의 역사와 취향, 애정이 담긴 공간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운다.

목적지 대신 낯선 장소로 안내하는 지도

블루 크로 미디어

내비게이션 앱에 밀려 종이 지도가 자취를 감추고 있다. 하지만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한 독립 출판사 블루 크로 미디어는 건축, 디자인, 역사, 환경 등을 주제로 꾸준히 종이 시티 맵을 제작하고 있다. 각 도시의 컬러, 서체, 언어, 이야기로 채워진 지도에는 뻔한 여행지나 레스토랑 정보는 없다. 가야만 하는 목적지도 없다. 생활자조차 볼 수 없었던 도시 전체의 생김새와 스쳐 갔을 법한 낯선 장소로 안내한다.

'도시의 새로운 이면'에 대한 빌리브의 더 많은 이야기

<<이름>>님, 이번 주 빌리브가 전해드린 이야기는 어떠셨나요?
글을 흥미롭게 읽으셨다면, 빌리브의 또 다른 이야기도 함께 만나보세요.


마구간을 개조한 벨기에식 생태 공동 주택

벨기에의 전원 도시에 생태 공동 주택 마을이 들어섰다. 독채마다 작은 마당을 품고 있는 이곳은 사람들이 자연과 함께 조화를 이루며 살 수 있도록 독려한다.

서울을 다르게 보여주는 집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 도시라도 무엇을
보는지에 따라 완전히 다른 장소가 되기도 한다. 낙산발코니에서는 조용히 일상을
환기시키며, 서울의 이면을 보게 된다.

동네마다 생기는 옆집 갤러리

동네,로컬이 화두다. 파리의 갤러리스트
조지프 탕은 골목마다 만날 수 있는 갤러리가 필요하고, 갤러리는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사랑방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빌라'로 읽는 치열한 삶의 연대기

책<빌라 샷시>는 도시의 빈틈, 건축의
주변부를 포착한 기록이다. 분석이 아니라 관찰과 감각으로 포착한 도시의 단면으로
한국만의 독특한 주거 문화를 볼 수 있다.

신세계가 만든 주거 브랜드, 빌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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