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LLIV

VOL. 141

내가 사는 공간 - 집의 의미

WEEKLY NEWSLETTER | 2021.11.18

집이란 무엇일까요?
단지 잠을 자고 밥을 먹는 공간일까요?

긴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
 “역시 내 집이 최고지”라는 말이 자연스레 나오곤 합니다.
집은 단지 살고 있는 공간임을 넘어, 
내가 온전히 쉴 수 있는 공간이자 
무엇에도 방해받지 않는 공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아무리 내가 살고 있는 곳이라 해도, 
마음이 편하지 않다면 진정한 내 집이라고 할 수 없죠.

여러분들은 진정한 나의 집에 살고 계신가요?
이번 주 빌리브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서
집이란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배를린의 이방인이 '우리 집'을 갖기까지

매거진 <투룸매거진> 차유진 대표

더 멋진 나라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는 사람이 많다. 그들은 낯선 곳에서 자신만의 보금자리를 만들어 익숙한 곳으로 만들어가는, 즐겁지만은 않은 과정을 묵묵히 이어간다. 하지만 이방인이라는 단어 자체에서 풍기는 외롭고 낯선 느낌은 쉽게 지울 수 없다. <투룸매거진>의 차유진 대표는 이국과 모국에 2개의 방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로 매거진을 만든다. 그의 시선을 통해 잠시나마 너무 익숙하기만 했던 집의 의미를 다시 되새겨볼 수 있을 것이다.

에콰도르의 자연과 공생하는 집

에콰도르의 가든 하우스

생태학을 전공한 호세는 에콰도르의 원시적인 자연과 경계가 없는 집을 꿈꿨다. 건축 스튜디오 알 보르데와 함께 주변의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지은 집, 가든 하우스는 이곳이 집인지 정원인지, 아니면 정원이 있는 집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자연과 하나가 되는 공간이 되었다.

전통으로부터, 다가올 아름다운 집에 대해

아름지기 20주년 기념 기획 전시 <홈, 커밍>

집에 대한 새로운 상상을 촉발시킬 전시가 열린다. 재단법인 아름지기의 기획 전시 <홈, 커밍>이다. 12월 5일까지 서울 통의동에 위치한 아름지기 사옥과 안국동한옥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아름지기가 지난 20년간 전통문화를 현대적 어법으로 재해석한 결과물을 집대성했다. 우리나라 고유의 멋과 아름다움이 지금의 집 안에 존재하게 하는 창의적인 방법을 엿볼 수 있다.

'집의 의미'에 대한 빌리브의 더 많은 이야기

<<이름>>님, 이번 주 빌리브가 전해드린 이야기는 어떠셨나요?
글을 흥미롭게 읽으셨다면, 빌리브의 또 다른 이야기도 함께 만나보세요.


집에서 술집으로, 술집에서 집으로

팟캐스트 <시시알콜>의 큐레이터 DJ
김혜경의 집에는 빈 술병이 가득하다. 하나의 거대한 바(bar)를 떠올리게 하는 집은
그녀가 사랑하는 것들로 채워진 공간이다.

1유로짜리 집의 가능성

2016년부터 이탈리아는 텅 빈 시골 마을의 빈 집을 1유로로 파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단순히 집(건물)이 아닌, 사람 간의
관계를 맺길 바라는 마음에서이다.

아티스트 커플이 집 말고 밴에 사는 이유

밴을 집으로 삼아 길 위에서 오른 회화
작가 그레이스 앨런 그린은 협소한 공간에 살며, 자신을 돌아보며 삶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영화 속을 굴러다니는 집

정말 필요한 집의 기능과 가치만 모아
놓는다면 어떤 모양의 공간이 탄생할까? 프리랜서 아티스트 커플이 직접 디자인하고 만든 타이니 홈은 바퀴 달린 집이다.

신세계가 만든 주거 브랜드, 빌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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