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LLIV

VOL. 140

제2의 가로수길 '후암동'에서 건축가가 하는 일

WEEKLY NEWSLETTER | 2021.11.11

연남동, 익선동, 망원동, 후암동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핫플레이스라 주목을 받은 골목상권이라는 점입니다.
자신에게 매력적인, 자신과 잘 맞는 지역을 선호하는
로컬 지향 트렌드는 더욱 범위가 축소되면서 슬세권이라는 개념으로 나타났습니다.
슬리퍼를 신고 편안한 옷차림으로 나갈 수 있는 우리 동네에서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곧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맞닿는 것이죠.

후암동에서 주방·거실·서재·별채·노트·제빵실 등의 공유공간을 통해
동네를 연결하고 있는 건축가는 동네에 필요한 좋은 공간이란 
'사람이 모이는 공간'이 아니라 '사람을 연결시키는 공간'이라 말하며,
따뜻한 동네에서 이루어지는 느슨한 연대를 이야기합니다.

이번주 빌리브가 소개하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 동네의 새로운 모습을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우리 동네가 모두의 집이라면

도시 공감 협동조합 건축사사무소 소장 이준형

후암동에는 모두를 위한 집이 있다. 6명의 건축가가 후암동에 도시 공감 협동조합 건축사사무소를 열고 후암동에 어울리는 집을 보여주기로 했다. 하나의 건축물 대신 동네 이야기가 가득한 길 위에 후암 주방·거실·서재·별채·노트·제빵실과 이 모든 공간을 안내하는 후암연립을 만들었다. 후암동 프로젝트는 건축가가 마을에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언젠가 한 번쯤, 한옥 라이프

한옥 스테이 스테이리운

한옥은 현대적인 주택보다 불편한 점이 많다. 하지만 얼기설기 쌓인 흙과 멋진 목구조는 그 자체로 여유로운 삶을 꿈꾸게 한다. 최근 문을 연 스테이리운은 남원 광한루에 방치된 오래된 한옥을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디자인한 곳이다. 이곳의 건축적 요소를 살펴보며 언젠가 한 번쯤 꿈꿨던 ‘한옥 라이프’의 청사진을 그려봤다.

아이와 함께 사는 집

Inspiring Family Home

인테리어, 위치, 동네, 공간의 목적 등 누군가와 함께 사는 집인 경우 신경 써야 할 요소가 더 많아진다. 생애 어느 시점에서든 우리는 함께 사는 집에 대해 고민할 때가 있다. 최근 프랑스의 가족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밀크>는 그중에서도 아이와 함께 사는 집을 밀도 있게 탐구했고 그 결과를 단행본으로 펴냈다.

'동네에서 만나는 공간'에 대한 빌리브의 더 많은 이야기

<<이름>>님, 이번 주 빌리브가 전해드린 이야기는 어떠셨나요?
글을 흥미롭게 읽으셨다면, 빌리브의 또 다른 이야기도 함께 만나보세요.


을지로 인쇄소 골목 한가운데 서점

'커넥티드'는 단순히 책만 파는 독립 서점이 아니다. 작가와 독자를 잇는 북 페어를
기획하고 책 뿐만 아니라 그에 어울리는
음악, 향, 커피 등을 큐레이션한다.

이태원만큼 자유롭고 멋진 꽃집, 박플로

이태원 경리단길에 있는 플라워 숍 '박플로'는 지역 분위기를 닮아서인지 자유롭고 멋진 공간이다. 꽃을 직접 만져보고 향을 맡고 반려식물을 골라 갈 수 있다.

영감이 흐르는 서재를 공유합니다

중구 정동에 자리한 '영감의 서재 102'는
소수 인원의 한 팀이 방문해 박지호 대표가 큐레이션한 책, 음반, 브랜드, 오브제, F&B 등을 통해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장소다.


시안 블루가 흐르는 캐주얼 와인 바

청량한 푸른색이 시그너처인 '스페이스딤'.
한남동에 위치한 이곳은 3명의 크루들의 작업실, 실험적 작가들의 갤러리 공간이면서 동시에 모두를 위한 캐주얼 와인 바다.

신세계가 만든 주거 브랜드, 빌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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