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LLIV

VOL. 201

MZ세대가 하루 일상을 기록하는 방법

WEEKLY NEWSLETTER |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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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는 '라이프로깅'이 이루어지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삶(life)과 기록(logging)이 합쳐진 '라이프로깅'은
일기, 편지와 같은 형태로 아주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행위이지만,
디지털 발달이 이뤄진 현대 시대에 들어서 우리는 착용하고 있던
스마트 워치와 같은 기기만으로 나의 하루를 체크하고 기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 발달에도 불구하고 최근 MZ세대들 사이에서는
블로그, 브런치 등의 플랫폼을 통해 직접 일상을 기록하는 행위가
유행하고 있는데요. 이는 정형화된 방식이 아닌, 나만의 개성과 감정을 담아
라이프로깅을 하고자 하는 이들의 마음이 대변된 것으로,
실제로 지난해 네이버 블로그에서 진행된 '주간 일기 챌린지'에는
103만 명의 참가자가 몰리기도 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방식으로 라이프로깅을 하고 싶으신가요?
대학로 오래된 책방 위층의 시집 서점
유희경 위트 앤 시니컬 대표
서울의 올드 타운 중 올드 타운인 혜화동에 가면 1953년에 개업해 서울미래유산으로 등재된 동양서림이 있다. 올해 70살로 동네 터줏대감이다. 그런데 그 안에 작은 시집 서점이 둥지를 틀었다. 통로는 오직 공간 중앙에 똬리를 틀고 있는 나선계단. 궁금증이 일기 시작한다. 서점 안의 서점이라니, 오르는 길이 돌돌 말린 폭 60cm 남짓의 계단뿐이라니.
시집 서점을 품고 있는 혜화동 70년된 서점 보러가기
스톤아일랜드의 실험과 혁신을 기리는 제단
스톤아일랜드 시카고 콘셉트 스토어
이탈리아의 패션 브랜드 스톤아일랜드가 보유한 직물 가공법만 6만여 가지에 달한다. 매 시즌 특수한 소재로 흥미로운 컬렉션을 선보인 스톤아일랜드가 이번에는 실험과 혁신의 가치를 공간의 언어로 풀어냈다. 지난 10월 미국 시카고에 문을 연 스톤아일랜드의 콘셉트 스토어에서는 돌 표면처럼 보이지만 종이로 만든 독특하고 신기한 소재의 오브제와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톤아일랜드의 가치를 담은 공간 보러가기
스페인에서 만난 미래의 가구
전시 [Scenes from the Near Future]
미래의 집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당장 내일이라도 내가 사는 집이 달라질 것 같은 착각이 든다. 하지만 실제로 집의 변화는 아주 천천히 이루어진다. 과연 미래의 집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처럼 발전하고 변화할까? 여기에 대답하는 전시 [Scenes from the Near Future]는 우리가 몇 년 안에 마주할 집과 가구를 소개한다.
건축가와 디자이너가 제안한 공간의 모습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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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기록하는
연희동의 엽서도서관
서울 연희동에 자리한 포셋은 생각과 마음을 손으로 써서 남기는 것이 어색해진 시대에 쓰고 기록을 남기는 일의 가치를 일깨운다.
옷장 문을 열고 뛰어드는,
영화 같은 곳
책도 읽고 영화도 볼 수 있는 영화책방 '35mm'의 운영자 이미화 작가는 오래 전부터 영화 속 장면을 직접 찾아가 사진과 글로 기록해왔다.
삶 그리고 죽음을
위한 공간
건축가 김현진은 SNS를 통해 그녀가 읽은 책을 지속적으로 기록해왔다. 그녀에게 글쓰기란 독서의 연장이나 다름없다.
나 혼자 사는
‘방 안의 로빈슨’을 위한 전시
한 번도 클래식 교육을 받지 않은 피아니스트, 문용은 그는 자신이 작곡하는 과정을 브이로그를 통해 기록한다.
신세계가 만든 주거 브랜드, 빌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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