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LLIV

VOL. 223

동네 친구와 함께 하는 분당 클럽의 정체는?

WEEKLY NEWSLETTER | 20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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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로컬(Local)'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사전적으로 로컬은 도시를 벗어난 곳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로컬 크리에이터'가 문화와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혁신가로 각광받고
'로컬 플랫폼'으로 유명한 당근마켓이 동네 사람들 사이에
커뮤니티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끈 것처럼
오늘날의 '로컬'은 도시 한 가운데라도 존재할 수 있으며
더 이상 지방이나 변두리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전우상 디렉터에게 '로컬'이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을 만나는 곳을
의미하고 있는 것과 같이, 로컬은 나의 삶을 변화시키는 곳일 수도 있고
커뮤니티를 통해 동네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곳일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로컬'은 무엇인가요?
신도시 남자의 동네 친구 만드는 법
전우상 신분당시티클럽 디렉터
‘백화점과 프랜차이즈의 도시’.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서 성남 분당구 구미동으로 이사 간 전우상 디렉터가 느낀 신도시의 첫인상이다. 편리하지만 재미없었다. 그러나 한 달 두 달 살아보니 다른 모습이 보였다. 우리 동네에, 우리 집 앞에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은 또래가 눈에 띄기 시작한 것. 그들과 어떻게 만날 수 있을까 고민하던 그는 신분당시티클럽을 열었다. 자신이 살아가는, 그리고 동네에서의 삶을 사랑하는 방법이 되리라 생각했다.
동네에서의 삶을 사랑하게 만드는 클럽의 정체 보러가기
멋진 집은 모두 주인을 닮았다
디자인하우스 신간 [더 홈]
“집은 아주 특별하지만 평범한 곳이다. 집을 모르는 사람은 없으나 집을 아는 사람도 별로 없다. 가장 기본이 되는 그 장소는 어떤 곳이어야 할까?” 노은주, 임형남 건축가 부부의 서문이 인상적인 책 [더 홈]은 건축가, 공예가, 인테리어 디자이너, 예술가 등 다양한 분야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의 집 22채를 소개한다. 그 안에서 언젠가 내 집에 깃들면 좋을 이야기를 상상해볼 수 있을 것이다.
뇌공학자와 예술가의 집 등 22채의 다양한 집 보러가기
베니스 아파트로의 이상한 초대
베니스 비엔날레 에스토니아관 전시 [홈 스테이지]
2년에 한 번 베니스에서는 날씨가 더워지는 시기가 되면 건축 비엔날레가 열린다. 세계의 각 나라는 현재 건축계가 주목해야 할 주제를 정해 전시를 연다. 올해 인상적인 전시 중 하나는 아파트를 빌려 현재의 주택 문제를 비판하는 에스토니아관의 전시 [홈 스테이지]다. 전시 기간 동안 9명의 배우가 아파트에서 지내며 현 주택의 문제점을 연극처럼 보여준다.
연극으로 주택 문제를 보여주는 전시 알아보기
'로컬'에 대한 빌리브의 더 많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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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프랑스를 연결하는
신사동 갤러리
모먼트시리즈의 대표는 갤러리에서 전시를 본 사람들이 이곳 앞 공원에 들러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
주방과 거실이 있는
신촌의 특별한 운동장
주르카네란 고대 운동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필요한 건 다름 아닌 집이었다. 여럿이 둘러앉아 먹고 이야기하고 움직이는 집 말이다.
디자이너가 만든
연남동의 맛있는 아지트
연남동 뒷골목 '잇다프로젝트'는 '모이고 공유하면 일상이 풍요로워진다.'라는 마음을 담아 만들어진 공간이다.
로컬 커뮤니티를
요리하는 식당
제이미 올리버 밑에서 마케팅과 상품 개발을 하던 제시카 데니슨. 자신만의 식당에서 그녀는 식탁 위에 오롯한 집을 지어낸다.
신세계가 만든 주거 브랜드, 빌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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