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LLIV

VOL. 225

버려진 물건을 판매하는게 트렌드라고?

WEEKLY NEWSLETTER | 202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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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명품이라고 하면 악어가죽, 모피와 같이
희귀한 동물을 소재로 만들어진 제품을 떠올리곤 합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쓰레기를 재활용해 만든 명품 제품이 떠오르고 있는데요.
그중 화물트럭 덮개로 쓰던 방수포를 가방으로 만들어낸
'프라이탁'은 현재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고,
버버리와 같은 럭셔리 브랜드들 또한 낚시 그물 같은 폐기물을
활용해 코트를 제작하는 등 지속가능한 제품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희소성 있는 제품이 아닌,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제품을
명품이라 이야기하고 소비하는 시대,
여러분이 가지고 싶은 '명품'은 무엇인가요?
버리지 마세요, 고쳐 입으세요
토스트 리뉴드
우리는 필요한 것을 소비하고 폐기하는 데 익숙한 삶을 살아간다. 보스턴 대학교 글로벌 보건학과의 지난해 연구에 따르면 매년 미국인이 버리는 직물만 340억 파운드에 달한다. 영국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토스트는 올이 풀리고 흠집 난 상품을 ‘세일’로 처리하는 대신 ‘보수’하는 방식을 택했다. ‘토스트 리뉴드’ 프로그램을 통해 아티스트의 손길을 거친 제품이 하나의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탈바꿈해 신상품 못지않은 고가에 판매된다.
핸드메이드로 탈바꿈된 제품의 모습 보러가기
프리미엄 가구 시장 넓히는 아트 퍼니처
아트부산의 리에거 전시 외
아트부산 전시장에 이례적으로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 리에거가 선보였다. 이러한 현상은 요즘 아트 퍼니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예술과 가구가 다양한 협업으로 그 경계를 허무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표적인 가구 전문 브랜드의 행보를 통해 아트 퍼니처와 아트슈머의 부상에 대해 짚어본다.
아트페어에 전시된 가구의 모습 보러가기
지식을 과시하는 가구, 책장
책장, 서재
서재는 집 안에서 어떤 기능을 하는 곳일까? 서재란 책을 보고 공부를 하는 곳이다. 그런 공간이 별도로 필요할까? 공간의 여유가 있다면 물론 서재를 마련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밀도 높은 도시에서 큰 집을 갖기 힘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서재란 사치스러운 공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직장인들은 대개 집에 오면 TV를 보거나 쉬지, 책을 읽는 경우는 점점 드물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서재의 역할을 대신하는 가구의 정체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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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오래 입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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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출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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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히 썩지 않아 친환경적이지 않은 잉크를 사용해왔던 3D 프린터의 재료를 나무라는 획기적인 재료로 개선한 사례가 있다.
집도 이제 비건 시대

아프리카의 토속적인 자재와 기술로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디베도 프란시스 케레의 건축물에서 미래 건축의 해답을 찾았다.
윌리엄 모리스의
정신이 깃든 조명
영국의 페일파이어 스튜디오가 출시한 조명은 스페인의 한 공방에서 재활용 종이 펄프를 사용해 수작업으로 만들어 졌다.
신세계가 만든 주거 브랜드, 빌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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