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LLIV

VOL. 172

풀 내음이 가득한 성북동의 아틀리에

WEEKLY NEWSLETTER |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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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링 스페이스'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블러링 스페이스란 공간에 대한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는 말로,
다양한 욕구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공간을 의미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블러링 스페이스 중에서는
플랜테리어로 꾸며진 공간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실제로 홈가드닝과 관련된 용품의 매출이 작년 대비
약 70% 증가하며 이제는 익숙한 하나의 문화현상이 되었는데요.
이는 팬데믹 이후 나만의 공간을 원함과 동시에 자연도 느끼고 싶은 욕구가
반려 식물, 컨테이너 가든 등 '실외 같은 실내' 공간으로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어쩌면 이렇게 변화하는 공간은, 어린 왕자가 장미와 교감을 했던 것처럼
나의 공간에서 자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자 하는 바람이 담긴 것은 아닐까요?
풀 내음으로 물든 디자이너의 성북동 아틀리에
켈리타앤컴퍼니 최성희 대표
서울 성북동 북악산 자락, 짙어가는 산세의 녹음처럼 최성희 대표가 가꾸는 생각의 정원도 한창 초록을 살찌우고 있다. 어제와 다른 잎사귀가, 작년과 다른 풍경이 찾아드는 까닭에 그는 쉴 틈 없이 바쁘다고 했다. 보물이라고 내보이는 것들은 사실 내 베란다의 작은 화단에도 있었다. 그러니 그와의 대화 끝에 나의 식물이 달리 보일 수밖에.
삶의 균형을 맞춰주는 생각의 정원 보러가기
향에 의한 커뮤니티 공간이 될 향의 도서관
더 퍼퓸 클럽 바이 수향
수향의 초를 생산하던 공장 옆에 심플한 디자인의 회백색 건물 ‘더 퍼퓸 클럽 바이 수향’이 문을 열었다. 향 도서관인 이곳은 마치 수향의 성장을 증명하고 브랜드로서 다음 단계를 알리는 기념비와 같다. 단단한 문을 밀고 들어서는 순간 매력적인 공간이 펼쳐진다. 공간 디자인은 완성도 높은 공간을 만들어온 더 퍼스트 펭귄이 맡았다.
향의 우주를 연상시키는 라이브러리 보러가기
오늘의 집보다 할머니 집
길종상가 박길종 대표
2010년부터 다른 사람 집의 가구를 만들고 공간을 다뤄온 박길종 대표에게 좋은 집이란 어떤 모습일까? 오늘날의 유행을 한데 모은 곳이 아니라 오랜 시간 취향에 따라 자연스럽게 배치된 할머니 집 같은 곳이다. 그는 지금 집에 함께 사는 가구를 소개했다. 망원동 골목에서 얻은 소파부터 대학생 때부터 쓰고 있다는 철제 캐비닛까지, 그 사연만 들어도 애틋함이 느껴진다.
애틋함이 느껴지는 가구에 대한 이야기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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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전문 사진가의
오래된 방갈로 하우스
런던의 아트 디렉터 비브 얩은 현재 집으로 이사를 오며 자신만의 큰 정원을 갖는 것을 중심으로 생각했다. 그녀는 채소와 과일을 직접 재배하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이태원만큼 자유롭고 멋진 꽃집,
박플로
이태원 녹사평에서 플라워 숍 '박플로'를 운영하고 있는 플로리스트 박준석은 반려 식물이 자라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끼며 한 공간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다.
베란다에 정원을 들이는 이유는
소설가 야마자키 나오코라는 베란다에서 작은 화분을 돌보듯 자기 자신을 돌보고 치유하는 법에 대해 얘기한다. 꽃을 꾸준히 돌보는 일은 일상의 큰 기쁨이 될 것이라 말한다.
집 안에서 가꾸는 각자의 정글
이어지는 팬데믹 현상 앞에 모두가 크고 작은 코로나 우울증을 호소한다.
도시의 어반 정글족은 식물을 키우는 소셜 캠페인을 통해 치유의 삶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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