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LLIV

VOL. 193

삶의 템포를 늦추는 남한산성의 공방

WEEKLY NEWSLETTER | 202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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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도자기와 향수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공방'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전까지만 해도 '장인의 작업 공간'이라는 느낌이 강했던 공방이
젊은 세대에게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미국의 한 경제학자는 '이케아 효과'를 빼놓을 수 없다 말합니다.

가구 매장 '이케아'의 이름을 딴 이 용어는
어떤 일을 직접 작업하고 완수하게 되면, 그 대상에게
더 큰 애착을 갖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이 때문에 공방에서 그릇이나 향수, 컵 등 흔한 제품을 만든다
하더라도 사람들은 물건에 애정을 느끼고 이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남한산성에서 목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김혜윤 부부는
직접 물건을 만들며 '내 물건을 귀하게 오래 쓰는 법'을 배웠다 말하기도 했죠.

이번 주 빌리브를 통해서
직접 물건을 만들어 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남한산성에 기대어 살기로 했다
고범석,김혜윤 고범석가구 대표
“도시에서의 삶은 너무 편리하고 빠릅니다. 이건 자연스럽지 않은 것 같아요. 우리는 자연의 속도와 생체 리듬에 맞춰 지극히 상식적인 속도로 살고 싶었어요.” 남한산성 골짜기에서 짜맞춤 가구를 만드는 고범석과 노들역 부근에서 우드카빙을 하는 김혜윤 부부의 생각이었다. 이들은 삶의 템포를 늦춰 살아보니 오히려 보고 느끼는 게 훨씬 풍요로워졌다고 말한다.
부부가 남한산성에 공방을 차린 이유 알아보기
삶을 아름답게 꾸며준 150년의 시간
[프리츠한센 150주년 기념 전시 - 영원한 아름다움]
프리츠한센은 정교한 제작 방식과 자연을 닮은 우아한 디자인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북유럽 스타일이 유행하면서 널리 알려졌지만 프리츠한센의 역사적, 디자인적 가치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150주년을 맞이한 올해, 프리츠한센의 긴 스토리를 정리하고 한국의 장인과 디자이너가 제작한 가구와 액세서리를 제안하는 전시가 열렸다.
삶의 질을 개선하는 가구의 모습 보러가기
전생에 우리 분명 뭔가 있었을 것 같아
배우 손수현
배우 손수현이 집이 이어준 소중한 인연에 대해 말한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쇼핑몰을 운영하며 극한의 노동에 허덕였던 3평짜리 오피스텔, 그 인연은 바로 이곳에서 시작됐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이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된 절친들이 그 오피스텔에 살면서 마음도 몸도 따뜻한 일상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손수현은 그렇게 닿은 인연이 신기하고 소중해서 종종 내뱉는 말이 있다. 전생에 우리 분명 뭔가 있었을 것 같아.
오피스텔에서 시작된 인연의 정체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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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앞
하나뿐인 우든 보트 빌더
배를 보며 자란 유년 시절이 오늘의 인생 항로를 만들었다. 이경진 대표의 꿈은 동료들과 손 모아 만든 우든 보트를 부산 앞바다에 띄우고 항해하는 것이다.
빛의 오브제
‘모빌’이 걸린 풍경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미세하게 흔들리는 모빌. 주얼리 디자이너 코리 윌리엄슨의 집은 수십 개의 모빌이 그려낸 선과 도형의 그림자로 가득하다.
동자동 치킨집 건물
4층의 세라믹 스튜디오
좀 더 실용적인 것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전공이였던 회화가 아닌, 도예 작업을 시작한 세라미스트 홍주아, 김민정의 작품에는 회화적 요소가 보이는 듯 하다.
바르셀로나의
손으로 느끼고 싶은 집
세라믹 아티스트 마르타 보닐라가 10년째 살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아파트는 내추럴한 나무 가구와 새하얀 벽으로 정돈되어 있다. 청순한 그녀의 예술품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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