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LLIV

VOL. 192

N잡러가 운영하는 연남동 식당의 정체는?

WEEKLY NEWSLETTER | 202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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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한 단어로 소개한다면 어떻게 표현하시겠습니까?
혹시, 자신의 직업을 이야기하진 않으신가요?
직업이 곧 정체성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나를 온전히 설명할 수 있는 직업이 있을까요?

`N잡러`는 이제 더 이상 낯선 개념이 아닙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나를 표현하는 수단`으로써 새롭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흔히 N잡러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으로 경제적인 윤택을 꼽는 경우가 많았지만,
어쩌면 N잡러는 자신의 다양성을 경쟁력으로 삼는 이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다움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가 다양한 나의 모습을 발견하는 동력이 되면서,
N잡러를 꿈꾸는 이유 역시 `경제적인 윤택`보다는 `삶의 윤택`으로 옮겨지는 것이죠.

이번 주 빌리브의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의 새로운 가능성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디자이너가 만든 연남동의 맛있는 아지트
신은경 잇다프로젝트 대표
연남동 번화가 뒷골목에 위치한 작은 레스토랑 잇다프로젝트. 그런데 식당 손님만 드나드는 게 아니다. 주말농장에서 수확했다는 채소를 가져다주는 아주머니가 오고, 유치원 버스를 기다리는 할머니와 손녀가 쉬었다 간다. 앞집 청년이 책을 빌리러 오는가 하면 아이가 반려견 배변 봉투를 한 장 얻으러 오기도 한다. 엄연히 메뉴판을 두고 운영하는 식당에서 익숙한 듯 자기만의 볼일을 마치고 가는 이 정갈한 질서는 도대체 무엇인가.
사람과 사람을 잇고 싶은 N잡러의 일상 보러가기
20세기 미국 가정집이 일본 공예품을 만났을 때
로즈 하우스
생의 절대적 시간이 배어든 집만큼 진실되고 솔직한 전시 공간이 있을까. 지금까지 유명인이 거주하던 주택을 보존하고 유지하는 데 힘썼다면 최근 들어 아티스트의 생가를 인수해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20세기 조경 건축가 제임스 로즈가 1991년까지 40년간 거주한 미국 뉴저지의 주택 ‘로즈 하우스’는 이 흐름의 대표적인 예다. 일본 문화를 동경했던 한 건축가의 20세기 미국 가정집 곳곳에 녹아든 현대 공예품을 둘러봤다.
갤러리로 변신한 아티스트의 집 보러가기
홈베이킹을 권장하는 밴쿠버의 밀가루 제분소
플로리스트
맛 좋은 베이커리와 파스타 레스토랑으로 가득한 이탈리아나 프랑스 같은 ‘미식 강국’에서 밀가루의 주 납품처는 어디일까? 듀럼밀 최대 생산국인 캐나다는 오늘날 전 세계의 식문화를 선도하는 주요 국가로 꼽힌다. 신선하고 맛있는 밀가루를 진심으로 반기는 캐나다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매장으로는 밴쿠버의 플로리스트가 대표적이다. 빵을 판매하는 베이커리에서 한발 더 나아가 로컬의 건강한 삶을 장려하는 커뮤니티 기반의 제분소 기능을 하는 곳이다.
건강한 삶을 장려하는 제분소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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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가 된 혜화동
허니 소믈리에의 작업실
국내 최초 허니 소믈리에이자 바리스타인 이재훈. 그에게 벌이란 동료이자 친구이며 둘도 없는 조언자다. 카페 상호를 ‘꿀 서울’이 아닌 ‘벌 서울’이라고 지은 이유다.
서른 마리 소와 함께하는
미국 농부의 삶
각박한 도시에 사는 이들에게 ‘귀농의 삶’은 낭만처럼 들린다. 미국의 트레이시 호브드는 농부이자 요가 강사로 이상과 현실을 오가는 드라마틱한 삶을 산다.
의사가 만든 파주의
대형 음악 홀
1920~1930년대 미국 극장 오디오 시스템을 그대로 재현한 음악홀을 운영하는 오정수 대표는 평일에는 치과 의사로, 주말에는 DJ로 두 편의 삶을 플레이하고 있다.
옥수동
홈그라운드로 오세요

조리 도구와 양념 통이 가지런히 정리된 옥수동의 홈그라운드. 이곳의 요리사이자 기획자인 안아라는 이곳을 근거지로 삼아 정말 많은 일을 한다.
신세계가 만든 주거 브랜드, 빌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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