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LLIV

VOL. 219

접혔다 펴지는 집이 만들어진 이유

WEEKLY NEWSLETTER |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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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하게 떠올리는 주거 형태 중 하나이지만,
이전까지만 해도 다양한 주택이 주를 이뤄왔습니다.

이동이 잦았던 구석기 시대에는 만들기 쉬운 막집이,
광복 이후 6.25 전쟁이 일어난 시기에는
전쟁으로 인해 벌어진 주택난으로 인해 판잣집이 등장했고
아파트는 1900년대에 주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처음 건설되었죠.

즉 여러 주거 형태를 통해서 우리는 그저 다양한 집의 모습이 아닌,
당시 사회의 모습을 함께 엿볼 수 있습니다.
에콰도르 듀오 건축가가 만들어낸 아코디언 구조의 집을 통해
많은 곳에서 주택의 공간 문제를 겪고 있음을 알 수 있는 것처럼 말이죠.

이번 주 빌리브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서
다양한 주택의 모습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접혔다 펼치는 집
IWI 주택 시스템
도시에 사는 우리는 소망과 달리 좁은 공간에서 지낼 수밖에 없다. 집이든 사무실이든 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공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이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건축가와 디자이너는 각양각색의 방법을 모색한다. 그중 에콰도르의 듀오 건축가가 제시한 주택은 변신 로봇처럼 거주자의 필요에 따라 공간이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한다.
한정된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는 집 보러가기
뒤뜰 주택을 배달합니다
드웰 하우스 외
미국 단독주택 가격은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젊은 사람들은 자가 주택 구입을 망설이고 있다. 생애 주기와 경제 상황에 따라 집 규모를 확장하거나 축소하려는 사람도 늘었다. 지난 23년 동안 사람들의 삶을 개선시킬 수 있는 디자인을 지지해온 매거진 [dwell 드웰]은 정보 전달을 넘어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뒤뜰 주택을 통해 삶을 변화시키는 집을 제안하기로 했다.
삶을 변화시키는 집의 정체 알아보기
에드워드 호퍼가 ‘그 방’에 숨긴 것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성황리에 전시 중인 에드워드 호퍼의 개인전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그의 대표작을 감상하다 보면 사람을 묘하게 끌어들이는 매혹적인 공간들이 등장한다. 뉴욕의 방, 새벽의 레스토랑, 케이프코드의 박공지붕 집, 극장 등 그가 그린 공간에 나타나는 특징을 소개한다. 호퍼의 작품을 공간으로 읽는 색다른 감상법이 될 것이다.
국내 미술 애호가들에게 입소문을 탄 전시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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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사막에
건설한 친환경 도시
생태계를 훼손하며 무분별하게 도시를 확장해 많은 것을 잃게 된 지금, 50년 전부터 이를 예측하고 지어진 도시가 있다.
혼자가 좋지만 외롭고
싶지 않은 이를 위해
개인 공간은 따로, 공용 공간은 함께 사용하는 공유 주택은 주택난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인에게 매력적인 주거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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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설계한 집, 스틸 벤드는 20세기 사람들이 어떤 삶을 살기 원했는지 몸소 체득할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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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현대 사회, 이를 해결하기 위해 5명의 건축가가 제안하는 새로운 집의 모습은 무엇일까?
신세계가 만든 주거 브랜드, 빌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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