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LLIV

VOL. 221

손으로 요가를 하는 방법

WEEKLY NEWSLETTER | 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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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만 해도 '도예'라고 하면
전문가들이 흙을 빚고 물레를 돌리는 모습과 함께
고전적인 작업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파리를 비롯해 뉴욕과 런던 등
대도시에서 젊은 층들을 중심으로 '손으로 하는 요가'로써
도예가 다시금 사람들의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도예는 스트레스를 풀게 해주는 스포츠이자,
전형적인 공산품과 달리 정성스럽고 유니크한 제품이기도 합니다.

어느새 다가온 6월,
힘든 하루를 풀고 싶으시다면
도예에 심취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수리할 곳이 많아 흥미로운 집
어네스트 밀러
각 면이 조금씩 뒤틀린 비정형 찻잔, 미 중부 농장의 낡은 트랙터와 기차를 본뜬 조형물, 정제된 유약으로 빚은 식기류. 20여 년간 미네소타주에서 도예가로 활동하는 어네스트 밀러는 그의 작품처럼 심플하면서 흥미로운 삶을 산다. 집과 별채에 마련한 작업실을 오가는 ‘마이크로 반경’의 동선이지만 그 안의 삶은 누구보다 다채롭다. 마당에 텃밭을 가꾸고, 아내와 함께 열아홉 살 고양이를 돌보며, 1년 반째 ‘새집’ 보수 작업을 하고 있다.
작품을 통해 마음의 평안을 얻는 도예가 보러가기
색으로 통통 튀는 디자이너의 집
그래픽하우스
집을 리모델링할 때, 기능과 정서적 안정에 초점을 맞춘다. 물론, 집은 휴식을 위한 공간이기에 편안함을 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이것이 디자인적 실험을 포기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런던 해크니 지역에 위치한 한 디자이너 가족의 집은 이를 잘 보여준다. 집 안 가득한 통통 튀는 색들과 그래픽 요소들은 모험심이 가득한 가족의 삶을 보여준다.
모험심 가득한 가족의 삶을 보여주는 집 보러가기
책상의 진화
책상
책상은 현대인의 필수품이다. 공부, 연구와 같은 일뿐만 아니라 TV시청, 게임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메일, 카톡과 같은 의사소통 등 거의 모든 일상적인 일들이 벌어지는 곳이 바로 책상 위다. 책상은 더 많은 일을 처리하면서 오히려 디자인은 더욱 간소해졌다. 일과 책상 디자인의 관계를 살펴본다. 서랍이 많이 달린 초기 책상이 20세기에 들어와 어떻게 진화했는지 살펴본다.
책상의 디자인이 변화한 이유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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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을 느티나무와
함께 자란 도예가의 집
도예계의 이단아라 불리는 신상호 도예가의 집에는 그가 수집한 물건들과 그로부터 영감을 얻어 만든 작품들로 가득하다.
동자동 치킨집 건물
4층의 세라믹 스튜디오
낯선 동네에 작업실을 연 세라미스트 홍주아와 김민정. 회화를 전공한 그들의 도예 작품에는 회화적 요소가 보이는 듯 하다.
바르셀로나의
손으로 느끼고 싶은 집
수백 번 손이 오간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도자기. 마르타 보닐라는 본능과 감각으로 한 줌의 흙 같은 작품을 만든다.
세월이
머무는 집
세월을 감내하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세라믹 아티스트 에마 프라데르는 최대한 자연과 닮은 도자기를 만들려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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