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LLIV

VOL. 228

벽 없는 공간이 등장하고 있는 이유?

WEEKLY NEWSLETTER | 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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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컬러는 무엇인가요?

2023년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는
활력 넘치고, 위트 있는 '비바 마젠타'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인테리어 컬러 트렌드에서도 모노톤의 단순함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과감한 컬러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는데요.
지난 몇 년간 유지하던 중성적인 톤온톤 조합이 아닌
화려한 색상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죠.

인테리어에서 컬러는 단순히 취향의 산물이 아닌,
우리의 시각, 감성, 사고에도 영향을 주는 힘이 있습니다.

조금 망설여지신다면, 작은 인테리어 소품으로 시작해
대담한 컬러를 내 방으로 들여놔 보는 것은 어떨까요?
파리 건축가의 집 속의 집
건축가 시뤼스 아르달랑
“50㎡(약 15평) 아파트면 충분히 넓은 거예요.” 파리에서 태어나고 자란 건축가 시뤼스 아르달랑은 규모가 아니라 기능과 활용 요소에 따라 삶의 충만감이 달라진다고 말한다. 그는 다재다능한 50㎡ 면적의 집을 만들기 위해 벽을 다 부수고 두 사람의 일상에 맞춘 ‘집 속의 집’을 지었다. 장 프루베의 조립식 주택에서 영감받았다는, 마호가니 스타일 나무 합판으로 만든 가구가 벽과 의자가 되는 그 집에는 내내 쾌적하고 여유로운 기운이 감돌았다.
충분히 넓은 15평 아파트 보러가기
러그가 예술이 될 때
씨씨-타피스
러그를 바닥에 깔아 공간을 더 따뜻하게 만들고 분위기를 변화시키는 소품으로만 알고 있다면, 이탈리아 브랜드 씨씨-타피스의 러그 컬렉션을 눈여겨보라. 러그는 바닥에만 까는 것이 아니라 그림처럼 벽에 걸 수도 있고 벽이나 창을 대신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사각 또는 원형 디자인에서 탈피한 조각 같은 러그는 우리 삶을 새롭게 바라보는 앵글이 되어준다.
우리 삶을 새롭게 바라보는 앵글로써 러그 보러가기
만화가의 상상력으로 재탄생하는 지역 99곳
지역의 사생활 99
현재 미디어는 지방 도시를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는 관광지로 소개한다. 하지만 삐약삐약북스의 단편 만화 프로젝트 ‘지역의 사생활 99’는 그 지역이 누군가에게는 어릴 적 추억이 서린 고향이자 현재 일상을 영위하는 삶의 터전이라고 말한다. 지역의 역사, 명소, 특징을 만화적 상상으로 재구성한 단편 만화는 지역을 바라보는 색다른 시선을 전달한다.
지역을 색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프로젝트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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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가 발견한
아파트 1층의 매력
구중정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집이 생각보다 많은 것 을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어 식사와 작업 등 모든 시간을 집에서 보내게 되었다 말한다.
뷰티 오브제
스타일리스트의 집
라파르망 파리지앵 대표 플로랑스 엘쿠비는 파리 1구 지역 내 한 아파트를 찾아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고 도전하고 싶은 감각들을 담았다.
작은 집을 200%
대대적으로 쓰는 법
일반 서점과 사뭇 다른 시샘책방은 말 그대로 ‘시샘이라는 사람의 집에 있는 책방’이자 주인장 시샘과 아버지와의 추억이 깃든 공간이다.
수리할 곳이 많아
흥미로운 집
‘휴식과 작업’이라는 상반된 목적의 두 공간이 한 집에서 완벽한 독립체로 자리하는 것. 도예가 어네스트 밀러는 그 오랜 바람을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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