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빌리브 | VILLIV Lifestyle Magazine

VILLIV

VOL. 253

서촌의 이야기를 모으는 디자이너

WEEKLY NEWSLETTER |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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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의 가격 급락과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최근 NFT를 수집하는 이들의 수가 작년 대비 5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시계나 신발처럼 유형의 물질에 국한되어 있던 행위인 '수집'이
디지털로 확장될 수 있었던 이유는 복제가 불가능한 NFT의 희소성 때문인데요.
복제와 공유에 제약이 없는 디지털 세상에서 상호교환이 불가능한
NFT를 수집하는 것에 대한 고유성과 희소성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 동교동 오래된 건물에 작업실을 마련한 박고은 디자이너가
오래된 건물, 오래된 동네의 이야기들을 수집하고 있는 이유는
어쩌면 오래되고 낡은 것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희소성 때문 아닐까요?

이번 주 빌리브를 통해서 '수집'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사라진 공간의 이야기를 불러내는 디자이너
박고은 디자이너
박고은은 동네를 산책하며 무언가를 모으는 데 진심인 디자이너다. 여기서 말하는 ‘무언가’란 낡은 간판 속 글자뿐만 아니라 옛 지명, 이제는 철거되고 사라진 건축물, 때로는 토박이 어르신들의 이야기가 된다. 그의 보물 상자 같은 작업실에 다녀왔다. 아직 비어 있는 내 상자에 수집력의 불씨를 지필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다. 오래된 건물, 오래된 동네에서 발견한 무엇은 어떠한 새로운 이야기가 되는가.
오래된 이야기를 모으는 디자이너의 작업실 보러가기
즐거우면 비싸도 괜찮아
펀플레이션
작년 10월 [월스트리트저널]은 즐거운 경험을 위해서 아낌없이 돈을 쓰는 현재의 소비 트렌드를 ‘펀플레이션’이라는 용어로 소개했다. 실제로 전 세계적으로 여가 활동비가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보다 훨씬 증가한 여가 비용은 사람들의 지갑을 닫게 만드는 동시에 여가 생활의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소비 트렌드 알아보기
얼굴 근육을 위한 헬스장
페이스짐
신년 계획 중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운동하기다. 작심삼일이라는 걸 알면서도 매해 다짐하는 데에는 건강이 우리 삶에서 중요한 가치임을 알기 때문이다. 영국 런던에서 시작한 페이스짐Face Gym은 신체 건강만큼 얼굴 건강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얼굴 헬스장이라는 콘셉트를 가진 이곳은 미용과 노화에 대한 생각을 전환한다.
아령 대신 얼굴 마사지 볼이 있는 헬스장 보러가기
'수집'에 대한 빌리브의 더 많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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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동
호모 콜렉투스의 집
국내 아트 토이 계보를 기록하는 아트 토이 컬렉터 ‘부다덕’으로 불리는 손상우의 집 안 곳곳은 그가 좋아하는 물건들로 채워져 있다.
청파동과 남영동 사이,
2080년의 런던
멀리 남산타워가 보이고 기차가 지나가는 청파동과 남영동 사이, 정보연 대표는 누군가 사용했던 물건을 가지고 올 때, 물건에 얽힌 이야기를 수집한다 말한다.
물건에 얽힌 이야기를
소유하는 즐거움
모든 물건에는 영혼이 깃들어 있고 물건은 삶을 설레게 만든다'고 믿는 브루노 로렌차노. 반짝이는 호기심 덩어리가 그의 아파트에 두서없이 놓여 있다
풍경 수집을 위해 떠난
아이슬란드 로드 트립
1년에 한 번 떠나는 로드 트립은 부부의 1년 치 농사 같은 것이다. 자연에 둘러싸여 매일 다른 풍경 속에서 일상을 보내며 집 안에 들일 풍경을 수집한다.
신세계가 만든 주거 브랜드, 빌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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