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LLIV

VOL. 203

요즘 사람들이 찾는 카메라의 정체는?

WEEKLY NEWSLETTER | 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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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레트로 열풍으로 인해
1900년대의 감성이 묻어 있는 매장과 소품 등
다양한 공간과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필름 카메라'는 2030 젊은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유행하고 있는 물건 중 하나인데요.
스마트폰만으로 손쉽게 질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요즘,
사람들은 필름 카메라를 사용하며 한 장의 사진에 담아야 하는 신중함이나
사진을 인화하기 위해 수일을 기다리는 불편함을 통해
추억을 온전히 소유할 수 있게 되었다 말합니다.

어쩌면 레트로 트렌드가 계속해서 유행하는 이유는
단순히 지나간 시간에 대한 향수 때문이 아닌,
더 잘 추억하고픈 사람들의 바람 때문 아닐까요?
세기말 감성 가득한 북촌 레트로 숍
남승민 디스레트로라이프 대표
인생네컷, 필름 카메라, 폴라로이드 카메라에 이어 요즘 젊은이의 ‘대세템’은 ‘2000년대 유물’이라고도 불리는 디지털카메라 초기 모델이라고 한다. 왜 이들은 몇천만 화소 카메라가 달린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있으면서도 굳이 저화질의 무겁고 투박한 기기를 찾아 나서는 걸까. 레트로가 도대체 삶에 어떤 활력을 줄까. 옛 사물에 푹 빠져 결국 중고 매장을 차린 남승민 대표의 답은 이러했다.
요즘 감성으로 가득한 매장의 모습 보러가기
럭셔리 호텔이 된 파리 중앙우체국
호텔 마담 레브
24시간 운영했던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중앙우체국은 늦은 밤에도 편지를 보낼 수 있었기에 많은 여행자에게 추억의 장소로 남아 있다. 하지만 우정 사업의 민영화로 19세기에 지은 고풍스러운 우체국 건물이 복합 문화 공간으로 변신했다. 그중에서도 과거의 화려함을 현대의 눈으로 재해석한 호텔 마담 레브는 꼭 가봐야 할 장소로 꼽히고 있다.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호텔의 모습 보러가기
일러스트레이터의 상상력으로 지은 집
일러스트레이터 윌리엄 심
일러스트레이터 윌리엄 심은 작은 장난감부터 거대한 건물까지, 지금까지 봤던 모든 오브제에 작가적 상상력을 섞어 그만의 특별한 집을 그린다. 일부러 반으로 잘라 내부가 보이도록 한 집은 실제로 누군가 살고 있는 것처럼 디테일이 살아 있다. 작가의 상상력, 누군가의 삶, 다양한 문화가 섞인 윌리엄 심의 집은 우리에게 즐거움과 영감을 준다.
작가의 경험과 상상력으로 탄생한 집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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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빈티지 마니아의
빛나는 집
김민정 대표가 집 현관문을 열자 버섯 오브제부터 신발장을 장식한 스테인드글라스까지 다양한 물건이 이루는 아름다운 혼돈이 펼쳐졌다.
청파동과 남영동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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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가구는 왜 조심스러워해야 할까? 서울 가로수길에 탈로서울은 알바 알토의 아르텍을 가장 제대로 경험해볼 수 있는 쇼룸이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가구

친환경을 추구하는 MZ세대가 빈티지에 눈을 뜨면서 빈티지 가구 시장이 성장하며 가구 시장에 큰 변화를 불러 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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