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빌리브 | VILLIV Lifestyle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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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255

스코틀랜드 스타 셰프가 차린 베이커리는 어떤 모습일까?

WEEKLY NEWSLETTER | 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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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 아시아에서 유래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빵'이라는 단어는 라틴어 파니스(panis)에서 파생된 것으로,
포르투갈 등 유럽 국가들에게 빵은 팡(pao)과 같은 말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에게 있어 빵은 유럽 음식으로 여겨지는데요.

사실 최초의 빵이 만들어진 것은 유럽이 아닌 아시아로,
약 1만 4,500년 전 요르단 북동부에서 처음 만들어진 빵은
얇고 납작한 플랫 브레드로, 당시 유목 생활을 주로 하던 사람들에게
이러한 형태의 빵은 편리하고 맛있게 허기를 채울 수 있는 수단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영국 베이킹 경연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셰프가
스코틀랜드에 차린 베이커리에서 빵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요?

이번 주 빌리브를 통해서 빵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스코틀랜드 작은 마을의 사랑방 같은 빵집
애랜 베이커리
전 세계 1100만 명이 시청하는 영국의 유서 깊은 베이킹 경연 프로그램에서 2016년 19살 최연소 참가자였던 플로라 셰든은 앳된 얼굴로 부랴부랴 반죽을 하고 근사한 웨딩 케이크를 만들며 종횡무진 프로그램을 빛냈다. 준우승 타이틀을 얻은 그녀가 과열된 미디어의 관심을 뒤로하고 고향 던켈드로 돌아와서 한 일은 베이커리 ‘애랜’을 여는 것이었다.
빵으로 이웃과 교감하는 베이커리 보러가기
여전히 건재한 로컬 매거진의 힘
로컬 매거진
동네 11세 여학생이 베이킹 리얼리티쇼 우승자가 됐다거나, 새로 문을 연 카페 오너가 런던에서 거주했다는 사실 같은, 지역에서 일어나는 소식을 다루는 매거진은 타깃층이 명확하다. 잡지가 배포되는 지역의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다. 소셜미디어와 디지털 매거진이 미디어의 기능을 대신하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로컬 매거진이 성행하는 데에는 그 ‘명확한 독자’가 콘텐츠를 소비하는 충성도에 있다.
일상을 공유하고 영감을 나누는 소통의 창구 보러가기
소리 없는 집 안의 일꾼, 상자
상자(트레이)
종이나 플라스틱 재질의 크고 작은 상자 안에는 당장 필요하진 않지만 언젠가 쓸모가 있을 만한, 또는 추억의 물건들이 담겨 있다. 이 상자들이 없다면 우리 집은 혼돈과 무질서로 가득했을 것이다. 그러니 상자만큼 고마운 물건이 또 있을까? 상자에 보관된 물건은 쓸모가 잊힌 채로 무능하게 쉬고 있다. 반면에 그것을 분류해서 담고 있는 상자만큼은 열심히 일을 하는 중이니 상자는 더욱더 쓸모가 많고 능력 있는 물건임에 틀림없다.
쓸모가 많은 상자의 이야기 보러가기
'빵'에 대한 빌리브의 더 많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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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빵 파는
노들역 앞 사랑방
신은미 대표는 전업주부로 살아온 자신에게 ‘양육 완수’ 기념으로 ‘르 꼬르동 블루 숙명 아카데미’ 제빵 과정을 선물했다. 그리고 53살에 빵집 사장님이 되었다.
먹고 마시고
즐기기 위한 예술가
아티스트 사이토 레이의 작품은 치즈를 모래성처럼 쌓고 사람들이 빵과 와인을 마시며 직접 떠먹도록 하는 것 처럼 먹고 마시고 즐기는 순간에 맞춰져 있다.
산속 오두막
홈키친에서 여는 팝업 정찬
미국 미시간주 북부 동일 메뉴를 단 1회만 선보이는 독특한 식당. 이곳에서 낯선 이 옆에 앉아 빵을 자르고 와인을 마시다보면 종국에는 모두 친구가 되어 있다.
집 안에 들이는
나만의 카페
집에서 카페에 온 듯한 분위기를 낼 수 있을까? 좋은 음악과 커피, 여기에 곁들일 수 있는 베이커리 메뉴, 그리고 내 취향이 들어간 플레이리스트면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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