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LLIV

VOL. 147

2021년 마지막 빌리브의 이야기

WEEKLY NEWSLETTER | 2021.12.30

어느덧 2021년의 마지막이 다가왔습니다.
소중한 사람들과의 만남이 어렵게 되면서 어느 때보다도 조용한 연말인 것 같아
아쉬운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진 탓에
`밥 한번 먹자`라는 흔한 인사말 역시 기약 없는 기다림처럼 느껴집니다.
새삼 사람들과 식사 한 끼를 하는 것이 인간 본연의 욕구인 식욕을 충족시키는 것을 넘어
문화적, 사회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라는 점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합니다.
함께 만난 순간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했다고 말이죠.

빌리브 역시 좀 더 의미 있는 이야기들을 전달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2년에도 빌리브 매거진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 라이프스타일을 만나며
구독자분들의 삶 역시 더 따뜻하고 풍요로워지기를 바랍니다.

먹고 마시며 브랜드를 즐기는 법

호텔 더 일마, 비비안, 넬보스코, LCDC

코로나19로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요즘, 많은 오프라인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새로운 카페나 레스토랑은 지속적으로 생겨나고 있다. 그리고 놀랍게도 사람들은 마스크를 쓰고 QR 코드를 찍으며 이런 곳을 기꺼이 누리고 향유한다. 이는 식욕과 같은 본능에 가까운 욕구로 느껴질 정도다.

식물 트럭을 몰고 다니는 플랜트 큐레이터

‘더 윈도 박스’ 설립자 마거릿 복스

팬데믹 장기화로 식물을 기르며 마음을 정화하는 홈 가드닝이 일상의 취미로 자리 잡았다. 대형 화훼 농장과 꽃집이 어느 때보다 호황을 누리는 가운데 트럭 가득 푸른 식물을 싣고 각 지역을 찾아가는 이가 있다. 미국 중부 도시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동식 팝업 식물 트럭 ‘더 윈도 박스’를 운영하는 마거릿 복스의 이야기다.

대학생 3명이 일군 친환경 공동체 마을

댄싱 래빗 에코빌리지

미국 미조리주. 녹음이 우거지고 강이 흐르는 곳에 댄싱 래빗 에코빌리지가 자리 잡고 있다. 친환경 삶을 추구하는 마을 사람들은 태양열과 풍력으로 에너지를 얻고, 자연에서 난 재료로 집을 지으며, 마을 농장에서 농작물을 재배하고 나눠 먹는다. 작은 일까지 나누는 공동체 생활을 위해 마을 사람들은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도 잊지 않는다.


옷을 넘어 먹거리로 영역을 넓히는 파타고니아

파타고니아 프로비전스

플리스 재킷의 대유행으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파타고니아는 미국인에게 자신의 여가 스타일과 삶의 태도를 드러내는 대표적 브랜드다. 친환경 공법으로 다양한 아웃도어 의류를 선보여온 파타고니아가 먹거리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담은 ‘파타고니아 프로비전스’를 운영한 지 올해로 10년이 되었다. 소스와 통조림 같은 식품은 물론 건강한 삶에 관한 책, 제로 웨이스트를 모토로 한 텀블러, 최근에는 내추럴 와인과 사케를 출시하며 미국 중산층의 여가와 삶, 미식의 영역으로까지 범주를 넓혀가고 있다.

올 한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빌리브의 이야기

<<이름>>님, 이번 주 빌리브가 전해드린 이야기는 어떠셨나요?
글을 흥미롭게 읽으셨다면, 빌리브의 또 다른 이야기도 함께 만나보세요.


작은 공간에 사는 기쁨

이탈리아의 주얼리 디자이너 엘레오노라 피오리의 집에는 허튼 공간이 없다.
그녀는 집 규모에 어울리는 크기와 구조로 가구를 직접 제작하며 집을 꾸몄다.

분당의 오래된 아파트에 만든 홈 오피스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업무 방식에 맞춰
홈 오피스를 만든 모빌스 그룹.그들의공간은 사선으로 낸 중문, 거실과 침실, 주방,
욕실 모두 전형적인 구조에서 탈피했다.

별집에서 만난 MZ세대 손님


공인중개사사무소 별집 대표 전명희는
'자기다움'을 드러내는 것이 자연스러운 MZ세대가 살고 싶어 하는 집의 기준이
확실히 이전과 달라졌음을 피부로 느낀다.


소형 아파트를 위한 똑똑한 디자인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아파트는 커튼,
조명, 선반 등 몇 가지 가구와 소품을 통해 좁은 공간도 거주자의 생활 패턴에 따라
유연하게 변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신세계가 만든 주거 브랜드, 빌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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