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LLIV

VOL. 150

2022년 나만의 시그니쳐 컬러는?

WEEKLY NEWSLETTER | 2021.01.20

우리 주변은 수많은 색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컬러는 색의 다채로움만큼이나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요.
믿음과 일관성을 상징하는 파란색, 에너지와 활기를 상징하는 빨간색,
그리고 팬톤이 올해의 색으로 발표한 베리 페리라는 이름의 보라색은
호기심, 용기 있는 창의성을 의미합니다.

게다가 컬러는 단순히 특정한 색을 비추는 것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어떤 컬러를 사용하는지에 따라 존재감이 달라지기도 하고,
우리의 기분을 바꾸고 행동을 바꾸고 생활을 바꾸기도 합니다. 
다시 말해, 아침에 입을 옷부터 시작해 방 안을 가득 채울
 물건들의 색상까지 선택하며 살아간다는 점에서 컬러는 
나를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시그니쳐 컬러는 무엇인가요?
이번 주 빌리브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서
나만의 컬러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영국 해안가 푸르고 시린 자연을 그리는 삶

회화작가 막스 클레멘츠

파란 유화를 머금은 붓 끝에서 완성된 비정형적 선과 도형의 응집체. 푸른 하늘 또는 바다의 일렁임을 담은 추상화들은 영국의 회화 작가 막스 클레멘츠의 작업을 대표한다. 마티스의 푸른 드로잉이 연상되는 그녀의 담백한 회화는 팬데믹에 지친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위안을 건네왔다. 영국 서퍽 지방 해안 기슭에서 붓끝에 삶의 궤적을 담는 작가의 삶을 들여다봤다.


새해를 위한 새로운 컬러를 ‘보라’

베리 페리

새해를 맞아 새로운 인테리어를 고민하고 있다면 집 안에 포인트를 주는 색깔을 들이는 건 어떨까? 보라색은 이성과 감성을 상징하는 빨간색과 파란색을 섞어서 나온 색으로 창의력과 우아함을 나타낸다. 또 뇌 혈액순환을 도와 두통이나 스트레스, 원인을 알 수 없는 신경통으로 생기는 불면증 해소에 효과적이다.


제주에 차린 베이스캠프 2

디자인 칼럼니스트 김명연 에세이

부부의 시간에도 계절이 있다면 지금 그들은 여름을 보내는 중이다. 결혼 생활의 싹을 틔우고 조금씩 성장한 봄을 지나 이제 막 여름에 들어선 것이다. 부부의 성장이 멈춘 것 같던 결혼 6년 차, 이때 시작한 로드 트립은 두 사람의 관계와 삶의 자세를 전반적으로 바꿔놓았다. 결혼이란 제도적 결합보다 로드 트립을 통해 쌓은 경험이 더 중요한 변화를 이끌었다.



마이크로 반경의 삶에 집중하다

넥스트도어

소셜 미디어의 넥스트 플랫폼으로 꼽히는 것은 무엇일까? 비즈니스 수단으로 통용되며 개성을 잃고 있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과 달리 ‘우리 동네 이야기’를 실시간 내밀하게 공유하는 하이퍼로컬 플랫폼은 분명 대안이라 할 만하다. 미국의 넥스트도어는 도난 물품과 잃어버린 반려견을 찾는 글부터 집 안 수리, 과외 교사 추천 등을 공유하며 삶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시그니쳐 컬러'에 대한 빌리브의 더 많은 이야기

<<이름>>님, 이번 주 빌리브가 전해드린 이야기는 어떠셨나요?
글을 흥미롭게 읽으셨다면, 빌리브의 또 다른 이야기도 함께 만나보세요.


작은 공간에 사는 기쁨

자신의 신체 비율과 집 규모에 어울리는
가구를 직접 제작하는 주얼리 디자이너
엘레오노라 피오리. 그녀는 컬러가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이라 말한다.



시안 블루가 흐르는 캐주얼 와인 바

크루들의 작업실, 실험적 작가들을 위한
갤러리 공간임과 동시에 캐주얼 와인 바인 '스페이스딤'은 청량한 푸른색으로 채워져 독특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코펜하겐의 촉각, 후각,
청각이 살아 있는 집

액세서리 디자이너 위보네 코네의 집은
텅 빈 느낌이 없다. 미니멀리즘 분위기에서도 질감 가득한 컬러와 생기 있는 빛이
집 안을 가득 채우기 때문이다.


소형 아파트를 위한
똑똑한 디자인

스페인의 한 건축 스튜디오는 일반
가정집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컬러의
조명을 설치했다. 다채로운 조명 색깔
덕분에 매순간 새로운 분위기가 연출된다.

신세계가 만든 주거 브랜드, 빌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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